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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겨울 전주여행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지

 

 

겨울 전주여행으로 가족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지를 만나보자. 이번 겨울 전주여행으로 살펴볼 국립무형유산원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95, 동서학동 896-1에 자리하고 있으며, 의식, 축제, 전통 공예 기술 등 우리의 무형 유산을 정리,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세계적인 무형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후손에게 전승하기 위하여 설립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주시에 2013년 10월 1일에 출범하였으며 2014년 10월 1일 정식 개원하였다.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융복합 전시실이 있어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고 무형유산 공연을 운영하고 콘텐츠를 개발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무형유산 기록관리, 교육 연구, 국내외 연계 및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기관은 기획운영과 전승지원과, 조사연구기록과, 무형유산진흥과로 조직되어 있다. 공연이 열리는 얼쑤마루, 융복합 전시기획실과 안내동이 있는 누리마루, 전시실이 있는 열린마루, 세미나와 학술회의가 열리는 어울마루, 교육과정이 열리는 전승마루, 사무공간인 도움마루, 프로그램 참여자의 속소인 사랑채로 이루어져 있다. 인근에 한벽교삼거리, 전주교육대학교,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다.

 

 

한옥마을은 전주시 완산구 교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후백제의 도읍이었으며 조선 태조의 본향으로 왕조의 뿌리이다. 한식과 한복, 한지 등 우리 문화의 참맛이 살아 있는 고장이다. 풍남동과 교동 일대 전주한옥마을은 그 중심에 서있다. 일제 강점기 일본 상인들에 대항하여 조성한 한옥촌으로 세월이 흘러 전주를 상징하는 마을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태조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 천주교의 성지 전동성당, 한류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 전주향교 등에서 우리 문화의 면면을 만날 수 있다.

 

 

전주한옥마을에서는 한지 공예,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공예 체험도 가능하다. 근래 들어서는 한복데이가 생겼으며, 한복 차림으로 한옥마을을 오가는 젊은이가 많아졌다. 전통 공연 또한 각광을 받고있다. 공연만 보는 게 아니라 식사나, 체험 등을 결합해 한옥마을을 한층 풍성하게 누리도록 돕고있다. 비빔밥, 오모가리탕, 콩나물국밥 등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전주한옥마을은 전통과 문화, 활기 넘치는 사람들의 슬로시티다. 세계 문화유산 판소리의 고장이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이다.

 

 

 

전주한옥마을은 2010년 슬로시티로 지정되었다. 1930년대 일제 강점기 양곡을 수송하기 위해 전군가도가 개설됨에 따라 전주부성은 풍남문을 제외하고 자취를 잃어버렸다. 성 밖에 머물던 일본인이 성안으로 진출해 상권을 확장했다. 이에 반발한 전주 사람들이 풍남동과 교동에 조성한 한옥촌이 지금의 한옥마을이다. 오늘날 한옥 600여 채가 어깨를 마주하고 늘어서 있다. 오목대에 올라 전경을 보면 실로 장과을 이루고 있다. 사람들이 실제로 살아가는 한옥이라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전북도립미술관은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길 111-6, 원기리 1068-7에 자리하고 있으며, 2004년 10월에 개관하였다. 다양한 미술전시회 개최, 미술작품의 수집과 보존, 문화예술교육, 국내작가발굴, 국제교류 등을 통해 전라북도의 미술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건립한 공공미술관이다. 연평균 10여회의 기획 전시를 개최하며 한국화, 서예작품 등 전통성에 바탕을 둔 근대미술품과 그 전통을 전승한 회화, 드로잉, 판화, 사진, 공예품을 수집하여 소장하고 있다.

 

 

건물 2층에는 5개의 전시실이 있으며 최대 전시 가능 회화 작품수는 10호 30점, 100호 203점이다. 중층 구조인 2층에는 미술관의 운영과 전시업무를 기획하는 사무실과 학예연구실이 들어서 있다. 1층은 195석의 강당, 50석, 30석의 강의실 2실, 실기실 및 어린이실습실, 보존처리실, 하역장 등으로 구성된다. 그밖에 아트숍, 카페테리아, 자료열람실, 수장고 등이 있다. 야외에는 야외공연장을 비롯해 광장, 수변공간, 정원, 테라스 등의 조경, 휴게공간을 갖추고 있다.

 

 

미술관에서는 사회교육프로그램으로 1년에 2차례, 2달 또는 3달 과정으로 국내외 미술계 동향, 작가소개, 작품의 기법 등을 내용으로 하는 미술이론 강좌와 실기강좌를 운영하고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아틀리애를 진행한다. 강당과 야외무대에서는 공연과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복합문화프로그램을 개최할 수 있다. 미술관의 뒤에는 모악산이 있으며 앞으로는 구이저수지가 펼쳐져 있어 문화와 자연을 공유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천주교전동교회는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51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주교 신자의 순교지이기도 한 이 곳에 1889년 프랑스의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보드네신부가 성당 부지를 매입하고 1908년 V.L.프와넬 신부의 설계로 건물이 완공되었다. 호남지방의 서양식 근대건축물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것은 하나로, 평지의 성당으로는 대구 계산동 성당과 쌍벽을 이루고 있다. 화강석을 기단으로 붉은벽돌 건물로서 둥근 천장이며, 중앙의 종탑을 중시으로 양쪽에 배치된 작은 종탑들은 조화로운 입체감을 창출, 건물의 상승감을 더해 준다. 로마네스크의 주조에 비잔틴풍이 가미되어 있다.

 

 

남부시장은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 1길 19-3에 자리하고 있는 상설시장으로 조선 중기 때부터 전주성 남문 바깥에 섰던 남문장의 역사를 이은 오래된 전통시장이다. 일제강점기 때 전주성 동서남북에 섰던 장들을 하나로 통합해 남부시장이라는 명칭을 얻었고, 오늘날에는 시장 2층에 청년몰을 유치하고 한옥마을과 함께 야시장을 개설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먹거리에는 백반, 콩나물국밥, 피순대, 팥칼국수 등이 있다.

 

 

덕진공원은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1314-4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주역 북쪽 3km지점에 있는 덕진호 일대의 유원지로 시민공원이라고도 한다. 동쪽의 건지산, 서쪽의 가련산을 잇는 덕진제에 수양버들, 벚꽃나무가 늘어서고, 5월이면 창포와 연꽃이 수면을 메우는데 특히 덕진 연꽃은 널리 알려져 있다. 공원 내에는 전주이씨의 시조인 신라 사공 이한을 모신 조경단을 비롯하여 취향정과 동물원 등이 있고 수영장, 테니스코트 등 각동 위락시설도 있다. 호반을 가로질러 현수교가 걸려있다.

 

 

겨울 전주여행으로 마지막으로 만나볼 남고산성은 전주시 동서학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축산성으로 폭 3.4m, 높이 1.2m, 길이 5.3km로 901년 견훤이 도성의 방어를 위하여 축성하였으므로 견훤산성이라고도 하였는데 이를 순조 11년 1811년에 관찰사 이상황이 수축하여 남고진을 두었다. 당시 이 성은 전주의 남동쪽에서 남원, 순창 행로인 2갈래 길을 좌우로 거느리고 내려다보는 전략적 요충지였다. 지금은 대부분의 석축이 허물어지고 천경대, 만경대, 억경대 등 3봉우리가 천연의 요새를 이루고 있음을 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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