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겨울바다여행 굵직한 문화유산이 있는 양양 가볼만한곳

 

 

겨울바다여행으로 바다뿐만 아니라 산을 오가는 양양 가볼만한곳을 알아보자. 겨울바다여행으로 만나볼 양양에서 만나는 유서 깊은 문화유산은 다양한 역사 유적을 만날 수 있는 양양의 특징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양양 가볼만한곳인 오산해변 인근에는 우리나라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오산리 선사유적이 있으며,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이자 해돋이 명소로 잘 알려진 낙산사. 우리나라 최초의 부도로 손꼽히는 도의선사 부도까지 굵직한 문화유산을 품고 있다. 산과 바다를 오가면선 즐기며 양양의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즐겨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오산선사유적지는 양양군 손양면 학포길 33, 오산리에 위치한 유적으로 한반도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신석기 시대 유적지 중의 한 곳이다. 유적지는 동해안에서 내륙쪽으로 200m 정도 떨어진, '쌍호'라고 불리는 호숫가의 모래언덕 모래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다. 1977년 농경지로 사용하기 위하여 모래언덕을 파서 이 호수를 매립하던 중 발견되어 1981년부터 6차례에 걸쳐 발굴작업을 하여 14개의 원형집터와 소활석 및 돌무지 유구, 다량의 석기와 토기를 발굴하였다.

 

 

흙으로 만든 인면상은 신석기 시대에 사람의 얼굴 모양을 상징한 예술품으로 희귀한 예로 일컬어진다. 출토유물의 방사성탄소연대측정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오산리 유적지가 B.C. 6000년 경의 유적으로 확인되어 우리나라 신석기 유적지 중 가장 오래된 유적지로서 우리나라 신석기 문화의 기원 해명 및 동아시아의 문화적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데 있어 중요한 유적지로 평가되어 사적 394호로 지정되었다.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은 양양군 손양면 학포길 33에 자리하고 있으며 내부 전시실에는 국내 최초로 실물크기의 선사유적 디오라마 모형을 이용하여 선사인들의 생활상을 복원하고 영동지역의 선사문화 유물을 전시하였다. 유적전시실은 도입부, 개관, 오산리선사이야기, 오산리 발굴유물 이야기, 남대천 이야기, 맺음 등 6개로 나누어 관람하게 되어 있으며 마지막의 맺음 부분에서 토기조각 짝맞추기등 체험을 통하여 선사 시대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겨울바다여행으로 만나는 양양의 오산해변은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선사유적로 708-19에 자리하고 있으며, 양양읍에서 동북쪽으로 약 6km 떨어진 오산 해변은 백사장의 길이가 900m, 폭이 80m, 수심 1m 가량의 해변으로 드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숲을 자랑하며, 백사장내 텐트 야영이 가능해 가족단위 여행지로 좋은 곳이다. 인근에는 오산리 신석기 시대 유적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이 있어 선사시대 생활상 등 볼거리와 교육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동호리해변, 낙산 해수욕장, 낙산사 등이 있다.

 

 

진전사지는 양양군 강현면 둔전리 100-2에 자리하고 있다. 진전사는 통일신라시대에 도의국사가 창건한 절이라 전하는데 터 주변에서 진전이라 새겨진 기와조각이 발견되어 절의 이름이 진전으로 밝혀졌다. 진전사의 옛 터에는 3층 석탑이 들어서 있다. 탑은 통일신라의 일반적인 모습으로 2단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려 놓은 모습으로 서 있다. 아래층 기단에는 날아갈 듯한 옷을 입은 천인상이 있으며, 위층 기단에는 구름위에 앉아 무기를 들고 있는 웅건한 모습의 8부신중이 있다.

 

 

탑신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는데 1층 몸돌에는 각기 다양한 모습의 불상 조각들이 있다. 지붕돌은 처마의 네 귀퉁이가 살짝 치켜 올려져 있어 경쾌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밑면에는 5단씩의 받침을 두었다. 3층 지붕돌 꼭대기에는 받침돌만 남아있을 뿐 머리 장식은 모두 없어졌다.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혀 있으면서 지붕돌 네 귀퉁이의 치켜올림이 경쾌한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이 탑은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인 석탑 가운데 하나이다.

 

 

 

양양 가볼만한곳인 정인회식당은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32에 자리하고 있는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장점인 식당이다. 주로 거진항과 대지낭, 남해와 주문진에서 활어를 공급받아 하루를 넘기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대형 수조의 활어들의 움직임을 보면 얼마나 신선한지 눈으로 직접 확일할 수 있다. 내부는 깔끔하고 환한 분위기이며 원목으로 된 식탁이 나무의 모습을 그대로 살린 기둥과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활어회, 생태찌개, 알탕 등이 있다.

 

 

겨울바다여행으로 마지막으로 살펴볼 낙산사는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의 양양군 북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오봉산을 배경으로 하여 신라 고승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의 계시를 받고 지은 절이다. 의상이 하루는 바닷가 동구에 관음보살이 머물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몸소 친견을 하고자 이곳을 찾아왔다. 바닷가 바위 절벽 위에서 여러 날 기도한 의상애용으로부터 여의주를 받고 관음보살로부터 수정 염주를 받은 후 이를 안치한 곳이 낙산사다. 의상대사가 수도한 절벽 위에 정자를 세워 의상대라 불렀다.

 

 

관음보살이 바다에서 붉은 연꽃을 타고 솟아오른 자리 옆에 절을 지어 홍련암이라 했다. 이곳은 우리나라 4대 관음성지로서 불교신도들이 많이 참배하고 있다. 4대 관음성지는 낙산사 홍련암, 강화도 석모도 보문사, 남해군 금산 보리암, 통천군 금란굴이다. 1977년에 오봉산 자락 신선봉 정상에 동양 최대 해수관음보살을 세웠다. 낙산 주위의 경관을 다시 여덟곳으로 나누어 낙산팔경이 전해오고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주최측 및 언론기사 등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