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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겨울 서울여행 사라진 성곽길 따라 걷기

 

 

겨울 서울여행으로 이번에 만나볼 곳은 사라진 성곽길 걷기이다. 이번 겨울 서울여행으로 가볼 사라진 성곽길 따라 걷기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덕수궁까지 이어지는 2.89km로 이 구간은 한양도성 내 5대 궁궐 중 두곳을 돌아볼 수 있는 코스이다. 거리가 온통 노란 은행잎으로 물들 때 걷는 것도 좋지만 겨울은 물론 사계절 언제라도 좋은 곳이다. 서울시립미술관에 이르러 퇴계 이황 선생의 집터를 들르는 것도 잊지 말자. 광화문광장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2에 자리하고 있으며 2009년 8월 1일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을 하였으며 600년 역사를 지닌 서울의 중심거리 세종로를 차량 중심에서 인간 중심의 공간으로 전화하였다.

 

 

경복궁과 북악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여 세종로의 옛 모습인 육조거리 복원을 통한 역사, 문화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광화문에서 세종로 사거리와 청계광장으로 이어지는 세종로 중앙에 길이 550m, 너비 34m로 조성되었으며 '광화문의 역사를 회복하는 광장', '한국의 대표 광장',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문화 광장', '도심 속의 광장', '청계천 연결부' 등으로 구성되었다.

 

 

초입 구간인 '광화문의 역사를 회복하는 광장/에는 월대를 재현하고, 해태상을 복원하였으며, 세종로공원 주변 구간인 '육조거리의 풍경을 재현하는 광장'에는 과거 한양의 중심거리였던 육조거리의 흔적을 재현하고 이를 형상화한 축소모형도 설치하였다. 세종문화회관 앞에 자리하는 '한국의 대표광장'에는 세종대왕동상을 이전하고 분수를 이용한 워터스크린을 통하여 한글을 형상화하여 보여준다.

 

 

세종문화회관과 이순신장군 동상 사이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도시문화 광장'에는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전시장, 엘리베이터, 만남과 약속의 장소 등 문화갤러리 등이 들어선 상태이다. 이순신장군동상 주변에 조성된 '도심속의 광장'에는 세종로의 상징이자 도시경관축의 중심지로서 상징성을 나타내고 연못과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을 설치해 놓았다.

 

 

 

세종로사거리와 청계광장 사이의 '청계천 연결부'는 청계천과 경복궁을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의 연결축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 지하철 경복궁역과 광화문역에서 발생하는 지하 용출수를 청계천으로 흘러보내는 '메모리얼 수로;와 이순신장군동상 뒤편에 지상과 광화문역을 연결하여 시민들이 쉽게 광장을 오갈 수 있도록 '썬큰광장'을 조성해 놓았다.

 

 

경희궁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에 자리하고 있는 사적 제271호로 새문안 대궐 또는 서궐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광해군 8년에 별궁을 짓고 경덕궁이라 하였으며, 영조 36년에 경희궁이라 개칭하였다. 국권침탈 뒤에 건물은 없어지고 그 터에 지금의 서울고등학교인 경성중학교가 세워졌으며 1987년 서울고교가 강남으로 이전한 뒤 공원으로 가꾸었다. 공원내에는 서울시립미술관, 산책길이 있으며 경희궁의 정문인 흥화문이 제자리로 옮겨졌으며, 정전인 숭정전의 복원작업이 1994년 11월에 완료되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울특별시 중구 덕수궁길 61의 서울 도심 한복판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정동길에 아늑하게 자리잡은 1920년대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옛 대법원 건물을 전면부인 파사드만 드대로 보존한 채 신축하였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본관 외에도 사당동 내 위치한 남서울 분관과 대관전 위주의 경희궁 분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가 레지던스 프로글매으로서 난지창작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미술관 본관 1, 2, 3층에는 총 5개의 전시실이 있는데 이중 1개는 상설전시실로 천경자의 혼을 상시 전시하고 있다. 지하에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강의실과 세미나실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미술관은 각 예술분야의 자료를 소장한 자료실을 갖추고 있으며, 전시도록과 아트상품을 판매하는 뮤지엄샵과 카페테리아 등의 편의시설도 운영되고 있다.

 

 

 

정동국시는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5에 자리하고 있으며 한우 사골을 15시간 끓여낸 진한 국물이 특징이다. 끓이는 동안 수십 번 기름을 건져내는 정성이 보태져 깔끔한 국물맛을 더한다. 만두국도 일반 음식점과는 다르게 같은 사골 국물을 사용해 역시 깊은 국물맛을 볼 수 있다. 만두는 매장에서 매일 직접 빚으며 보들보들한 만두피와 퍽퍽하지 않은 부드러운 속살이 맛나다. 정동갤러리, 정동극장, 서울시립미술관까지 문화예술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문화공간을 둘러보기가 쉽다.

 

 

서울 경교장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29에 자리하고 있는 사적 제465호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공간이자, 백범 김구 선생이 서거한 역사의 현장이다. 서울시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이자 백범 김구가 서거한 역사적 현장인 경교장을 원형 복원하고, 우리 근현대사의 역사적 현장을 되살려 시민들의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경교장을 복원하였다. 내부에는 임시정부의 지나온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으로 꾸며 개방하고 있다.

 

 

경교장 복원공사는 1949년 백범 김구 서거 이후 오랜 기간 대사관 및 병원시설로 사용되면서 변형된 내부 평면을 철거하고 이 과정에서 엣 모습이 잘 남아있는 부분은 최대한  원형을 살려 복원하였다. 그렇지 않은 부분은 <조선과 건축> 1938년 8월호에 수록되어 있는 경교장 도면을 근거로 하여 복원하였다. 복원된 경교장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걸어온 길을 유물과 영상, 정보검색코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겨울 서울여행으로 마지막으로 둘러볼 덕수궁은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난 날 많은 건물이 있었으나 대한문, 중화전, 석어당, 준명당, 즉조당, 함녕전, 덕홍전 및 석조전 등에 불과하다. 덕수궁은 특히 구한말 비운의 황제 고종이 일제의 압박으로 양위를 강요당하고 한 많은 여생을 보내다가 1919년 1월 22일 덕수궁 함녕전에서 일제에 의해 독살당하여 돌아간 것으로 알려져 3.1독립운동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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