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겨울 여행지 추천 원주에서 만나는 역사와 문학의 향기

 

 

겨울 여행지 추천 장소로 강원도 원주 여행을 계획해보자. 원주에는 다양한 여행지가 많지만 이번 추천 명소로는 원주의 역사와 문학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살펴보았다. 원주에서 만나는 역사와 문학의 향기는 원주는 500여 년동안 강원도의 정청 업무를 수행했던 감영이 있던 곳으로 지방행정의 중심지였고, 강릉과 원주를 합친 강원도의 이름에 들만큼 예로부터 큰 고장이었다. 원주는 소설가 박경리 선생이 말년에 머물던 곳으로 박경리 선생의 옛 집과 토지의 배경을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꾸며 놓은 곳이다. 원주는 원주의 역사와 문학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이다.

 

 

원주감영은 원주시 원일로 85에 자리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관아 건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강원감영지는 조선시대의 사적지로 2002년 3월 9일 사적 제439호로 지정되었다. 강원감영은 조선시대인 태조 4년인 1395년에 원주에 설치되었다. 감영은 조선시대에 각도의 관찰사가 정무를 보던 청사로 원주, 전주, 평양의 감영을 제외하면 한곳에 계속 있지 않고 소재지의 변천과 도시화 등으로 그 본래의 형태를 찾아보기 어렵다.

 

 

강원감영지에는 당시의 건물인 선화당과 포정루, 내아인 청운당이 원위치에 남아 있고, 2000년 강릉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발굴조사결과 관련유구인 중삼문지, 내삼문지, 공방고지, 책방고, 보도, 담장지, 행각지 등이 비교적 잘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강원감영 이전의 원주목 관아의 건물지 등의 하층에 잘 보존되어 있어 우리나라 관아건물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선화당, 포정루에 대한 보수공사와 중삼문, 내삼문, 행각에 대한 복원공사를 실시, 일반인에 개방하고있다.

 

 

 

원주향교는 원주시 향교길 37-1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려 인종 때에 현유의 위패를 보안, 배향사고 지방민의 교유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서재, 삼문 등이 있다. 대성전에슨 5성, 송조 2현,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 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 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향교의 운영은 전교 1명과 장의 수명이 담당하고 있다.

 

 

겨울 여행지 추천 장소인 박경리문학공원은 원주시 토지길 1에 위치하고 있으며 박경리 토지의 고향이며 토지문학공원으로 한국문단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칭송받고 있는 박경리선생의 대하소설 [토지]를 주제로 선생의 문학세계를 탐방할 수 있는 공원이다. 소설 [토지]의 산실이 박경리선생의 옛 집을 공원화한 곳으로 약 3,200평의 부지에 꾸며져 있다. 박경리선생이 토지를 집필하셨던 옛집과 정원을 원형대로 보존하여 박경이 선생의 생활자취를 엿볼 수 있으며, 홍이동산, 평사리마당, 용두레벌 3개의 테마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경리선생 옛집은 박경리선생님이 18년간 살면서 소설 [토지]를 완성한 곳으로 옛집 입구에는 손주들을 위해 손수 만든 연못이 있고 한 켠에는 선생님이 가꾸전 텃밭이 그대로 남아있다. 건물은 원형 그대로를 보존하며 내부 및 외벽을 일부 보수하였고 1층은 선생님이 생활하던 생활자취를 볼 수 있으며, 2층은 문학 및 예술동호인들의 사랑방으로 활용하고 있다.

 

 

 

평사리마당은 소설 [토지]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고향인 평사리의 들녘이 연상되도록 섬진강 섬진강의 둑길과 선착장 등이 아담하게 조성되어 있으며, 홍이동산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동산이라는 의미로서 [토지]속의 대표적 아이 주인공인 홍이에서 이름을 따왔다. 용두레벌은 이국땅인 간도 용정의 용두레우물, 일송정, 돌무덤, 흙무덤 등의 토지 2부의 주요 배경으로 구성하여 조성하고 있다.

 

 

공원 내에 북까페를 두어 1층에서는 선생님의 관련 책자는 물론 다양한 서적을 볼 수 있게 하였고, 2층은 최희응 선생님이 평생 동안 수집한 일제강점기 교과서와 자료들을 기증받아 토지의 주요 시대적 배경을 볼 수 있는 특별전시장을 마련하였다. 박경리문학의집은 유품전시및 영상자료를 통해 소설 [토지]를 만날 수 있다. 박경리문학의집을 2010년 8월 15일 개관함에 따라 대문호의 일상과 삶의 자취는 물론 평생을 집대성한 거대한 문학의 산맥을 한 자리에서 모두 느끼고 갈 수 있게 되었다.

 

 

박경리문학의집은 1층은 사무공간이며, 2층은 전시실로 박경리와 만나다에 선생의 삶의 흐름에 따라 연표와 사진, 시로 구성하여 작가에 대한 이해를 도울 타임캡슐로서의 유품전시, 3층 전시실은 <토지>에 들어서다로 <토징>의 역사적, 공간적 이미지와 등장인물 관계도, 하이라이트, 영장사료 등을 통해 소설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 공간이다. 4층은 자료실로 살펴보다로 전시공간에 미처 접하지 못한 박경리 선생님의 삶과 작품을 연구하는 공간이다. 5층 세미나실은 회상하다로 지나온 삶을 회상하고 박경리 선생님이 살던 현실 세계와 마주하는 공간이다.

 

겨울 여행지 추천 명소인 원주에서 마지막으로 둘러볼 곳은 뮤지엄 산이다.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내에 위치한 미술관인 뮤지엄 산은 2013년 한솔뮤지엄으로 개관한 이후 2014년 3월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하였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약 8년간 건축한 관여하여 건립된 미술관이다. 콘크리트를 사용했지만 어떤 구조물보다 자연과 잘 어울리는 미학을 추구하는 안도 다다오의 작품답게 미술관을 방문했을때 자연과의 이질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수변공간이 매력적인 곳이지만 겨울에는 워터가든에 물을 채워놓지 않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주최측 및 언론기사 등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