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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12월 강원도 축제 가볼곳이 참 많은 계절

 

 

12월 강원도 축제로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재미가 있는 축제를 찾아가보자. 이번 12월 강원도 축제로 만나볼 곳은 평창송어축제와 원주 고니골빛축제, 그리고 고성 소확행 불꽃캠프파이어이다. 먼저 만나볼 12월 강원도 축제인 평창송어축제는 오는 12월 21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매년 겨울마다 만날 수 있는 평창송어축제는 선조의 삶을 축제로 승화시켜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 하는 겨울이야기라는 축제로 펼쳐진다.

 

 

평창송어축제는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착하는 KTX 진부역이 있어 축제장을 찾아가기에 수월하다. 자동차를 타고 올 경우 영동고속도로 진부 IC에서 빠져나온다면 축제장까지 2.2km 정도여서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축제장 주차장은 1천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잇는 규모로 준비한다고 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텐트낚시 1구역과 일반밖시 3구역 등 총 4개의 얼음낚시터를 준비하였으며 동시에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송어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송어 맨손잡기'는 보다 재밌는 체험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내 행사장을 마련하였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거 같다. 특히 이번 송어 맨손잡기 체험에서는 황금 111돈을 경품으로 걸고 진행한다고 한다. 축제장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을 위해 눈썰매장도 준비하였다. 눈썰매장의 길이는 120m, 폭은 40m 규모라서 아이들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얼음썰매장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니 이번 겨울여행을 계획할 때 고려해보면 좋을듯 싶다.

 

 

얼음축제의 특성상 가장 중요한건 기온이 적당히 내려가서 얼음이 얼어야된다는 것이다. 축제 기간 동안 적당한 추위가 와야되는데 2년 전인 10회때 축제는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는 등 겨울철 이상고온으로 인해 축제가 연기되기도 하였다. 송어 얼음낚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최소한 얼음의 두께가 20cm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한다. 날씨가 너무 추우면 관광객의 발이 묶일 수도 있으며 송어들의 움직임도 둔해져 미끼를 잘 물지 않을수도 있다고 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11개 송어 양식장으로부터 총 75만톤의 송어를 공급받을 예정이며 14개월 정도 자란 800g에서 1kg 가량 마련된다. 

 

 

 

평창송어축제와 함께 가보면 좋은 곳으로 월정사 전나무숲길이 있다. 오대산 월정사 어귀에 약 1km 가량 높이 40m의 전무가 1,700여 그루가 빽빽히 들어서 있는 곳이다.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곳으로 겨울이면 마치 하얀 융단이 깔린거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눈 내린날 전나무숲길을 걷는 다면 겨울철 못잊을 깊은 낭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월정사 전나무숲길을 지나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이어지는 선재길까지 걸어보자. 약 9.4km 가량 이어지는 선재길은 유명한 섶다리와 징검다리, 자작나무숲 등을 만날 수 있어 시간 가는줄 모를만큼 걷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다음으로 만나볼 12월 강원도 축제는 고니골빛축제이다. 2019년 11월 15일부터 축제를 시작하여 2020년 2월 16일까지 이어진다.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 호저로 1277-43, 양잠테마단지고니골에서 만날 수 있는 고니골빛축제는 봄과 가을에만 누에를 치고 비수기인 겨울에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기획된 축제이다. 자연과 빛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펼쳐지는 고니골빛축제는 성인은 5,000원, 고등학생까지는 3,000원, 36개월 미만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고니골빛축제에서는 오르막길 입구에서부터 빛나는 장미 1만여송이 잇는 LED 장미길과 다양한 불빛과 레이저가 어우러지는 LED 아바타숲, 작은 LED 불빛과 자연이 만들어내는 LED 생명의 숲, 그리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LED 크리스마스 등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니골 식당과 카페그라시아스 등에서 연중무휴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먹거리까지 빼놓지 말고 즐길 수 있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14의 간현리 1056-15에 자리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3,000원이다.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보도교로 짜릿한 출렁거림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길이 200m, 높이 100m의 소금산 출렁다리를 바람 씽씽 부는 겨울날 찾아 가슴과 심장의 철렁거림을 느껴보자. 안전한 설계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면서도 발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500m의 나무데크를 올라가고, 투명한 스카이워크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발아래 섬강이 굽이쳐 흐르고 있다. 겨울철에는 뜨거운 물을 보온병에 가지고 올라가는 센스도 있으면 좋다.

 

 

 

12월 강원도 축제로 마지막으로 살펴볼 곳인 소확행 불꽃캠프파이어는 2019년 12월 31일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 1-1의 고성 삼포해수욕장에서 오션투유리조트 주최로 펼쳐진다. 삼포해변은 탁트인 해안선과 반짝거리는 모래로 그 이름을 알리고 있는 곳으로 고성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한해의 마지막 행복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평생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가슴에 담아갈 수 있는 낭만적인 밤을 오션투유와 함께 해 보자.

 

 

고성군 통일전망대는 현내변 금강산로 481의 마차진리 188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고도 70m에 높이 8.8m의 2층 슬래브 건물이다. 1층은 멸공관으로 민족의 얼, 멸공의 의지, 통일을 향한 전진 등으로 각종 무기와 장비, 금강산의 대형 모형,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2층은 120석의 좌석으로 북쪽 면은 모두 유리창으로 만들어 북한의 금강산과 해금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통일기원범종, 전진십자철탑, 민족웅비탑, 마리아상, 통일미륵불, 351고지전투전적지 등이 전망대 주변에 있다.

 

 

고성 DMZ 박물관는 고성군 현내면 통일전망대로 369, 송현리 174-1에 자리하고 있으며, 민간인출입통제선 안에 세운 독특한 박물관이다. 전 세계유일한 분단국의 상징인 DMZ를 통해 휴전선이 갖는 역사적인 의미, 동족 간 이산의 슬픔, 국사적인 충돌,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잇는 생태환경 등을 전시물이나 영상물로 재구성했다. 전시관, 영상관, 수장고와 야외시설인 야외무대와 생태저류지로 구성되어 있다. 축복받지 못한 탄생, 비극의 땅, 냉전 유산은 이어지다. 다시 꿈꾸는 땅 등 4개의 존으로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소똥령마을은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에 자리하고 있는 진부령 정상에서 동쪽으로 약 12km정도 내려오는 산 아래 아늑하게 자리한 농산촌마을로 인심이 소박하고 넉넉한 아담한 마을이다. 마을 주변에 크고 작은 계곡이 많고 마을을 가로질러 사계절 깨끗한 물이 흐르는 북천강변에 마을에서 관리하는 넓은 장신유원지가 있으며 봄의 산나물, 여름의 청정농산물, 가을의 송이버섯, 능이버섯 등 각종 시용야생버섯, 겨울의 마산봉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절 관광 및 농촌체험 마을이다. 농사체험, 전통주 제조, 도토리묵, 손두부, 토속음식, 천연염색, 장승, 솟대, 설피 등의 체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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