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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가을 당일치기 여행으로 서울과 멀지 않은곳으로 출발

 

 

가을 당일치기 여행으로 경기도 안산으로 여행계획을 세워보자. 1시간정도면 갈 수 있는 경기도 안산은 이번 가을 당일치기 여행으로 고려해봐도 좋을 만큼 접근성도 좋고 가볼만한곳도 다양하다. 가을 당일치기 여행으로 대표할만한 안산 대부도는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인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섬의 면적은 40.34㎢로 해안선 길이는 61km이다. 화성시에서 바라보면 큰 언덕처럼 보여 대부도라고 불린다. 월곶포구와 오이도해양단지를 지나 시화방조제를 건너면 대부도로 들어서게 된다. 시화호 간척사업에 따른 방조제 건설로 선감도, 탄도, 불도와 연결되었다. 방아머리 선착장에서는 자월도, 승봉도, 대이작도, 덕적도로 향하는 여객선이 출항한다. 가을단풍과 더불어 바다까지 함께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여행지이다.

 

 

시흥시와 인천시 경계 지점에 있는 소래포구와 월곶포구를 바라보며 77번 국도를 따라 남하하면 오이도, 안산반월공단, 시화호방조제로 나뉘는 갈림길을 만날 수 있다. 301번 지방도는 방조제 위를 지나게 된다. 오이도는 선사시대의 패총이 발견된 곳으로 까마귀의 귀를 뜻하는 섬으로 1922년에 염전 개발을 위해 제방을 쌓아서 육지와 연결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주변 명소로는 시화방조제, 옥구공원 등이 있고 갯벌체험, 승선체험, 바다낚시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계절별로 철새가 찾아오며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넓은 갯벌이 있어 훌륭한 생태문화탐방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화방조제 위를 달리기 시작하면 바다는 시시각각 모습을 바꾼다. 밀물과 썰물에 따라 파도가 치고 갯펄이 드러왔다가 사라지곤 한다. 개펄이 드러날 때에는 사람들이 들어가 조개를 잡고 물이 들어오면 낚시꾼들이 제방에 몰린다. 방조제 길이는 12.7km로 그 위에 세계 최대 발전용량을 자랑하는 시화호조력발전소가 나타난다. 조력발전이란 조수 간만의 차로 드나드는 바닷물을 이용하는 친환경 발건 방식이다. 시화나래휴게소는 시화조력발전소에서 문화관, 공원과 함께 운영하는 휴게소이다. 휴게소 기능뿐만 아니라 공원과 달전망대 등을 즐길 수 있다.

 

 

가을 당일치기 여행으로 가볼만한 대부도는 마한, 백제의 영토였다가 고구려를 거쳐 553년 신라의 영토가 되었다. 통일신라시대에는 한주에 속했으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남양도호부에 속했다. 대부도의 주요 관광명소로는 효자문, 쌍계사, 자선비가 있으며, 인근에는 시화방조제도 위치하고 있다. 대부도 북부의 구봉도 지역에서는 갯벌체험이 가능하다. 대부도를 관통하는 지방도 제301호선 도로변에는 늦여름부터 가을철까지 당도가 높은 대부도 포도를 파는 노변상점들이 줄지어 있다.

 

 

대부도의 쌍계사는 안산시 대부황금로 1171, 대부북동 1058에 자리하고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쌍계사절이다. 쌍계사는 한국의 토속적인 사찰로 산기슭 암석에서 솟아나는 맛이 좋은 우물물을 맛 볼 수 있으며 철분 및 탄산수가 많아 위장병 및 피부병등 각종 질병에 특효가 있다고 하여 많은 이들이 약수물로 애용하고 있다. 오래된 불당이 자리해 있는 데 이곳을 가면서 자연스럽게 단풍 길을 거닐다 보면 그 동안의 스트레스가 절로 사라지며 힐링이 느껴진다. 

 

 

 

대부도 해솔길은 7코스로 나누어져 있으며 74km로 조성되어 있다. 대부도관광안내소, 돈지섬안길, 작은잘푸리방조제, 홀곶마을회관, 베아델승마클럽, 선감도입구, 안산어촌민속박물관, 대부도관광안내소 등을 지나간다. 해솔길을 따라 걷다가 만날 수 있는 해질녘에 낙조 전망대까지 낭만적인 가을 바다 경관을 즐기며 해안가를 따라 걷거나 산길을 따라 즐길 수 있다. 안산 대부도의 맛집으로는 먹거리에는 대하와 바지락 칼국수가 유명하다.

 

 

쌍계사 목조여래좌상은 좁은 어께에 머리를 앞으로 숙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머리에는 소라모양의 나발이 촘촘하고 지혜를 상싱하는 옥계가 높이 솟아 있으며, 이마 위쪽에 타원형의 중앙계주와 정수리에 원통형의 정상계주가 있다. 타원형의 얼굴에 이마가 넓고, 귀가 어께 위까지 내려 올 정도로 길게 늘어져 있으며, 눈두렁이와 양미간이 각이져 있는데 대좌는 연꽃이 위를 향한 앙연의 연화좌와 삼단을 이룬 팔각대좌가 한쌍을 이루고, 팔각대좌 중단에 하늘을 날고 있는 용과 천인이 화려하게 투각되어 있다.

 

 

 

쌍계사 아미타회상도는 서방극락세계를 관장하면서 중생들에게 무한한 안락과 수명을 보장해주는 아미타불의 설법장면을 그린 것이다. 중앙의 아미타불은 키형의 두광과 신광을 두르고, 높은 대좌 위에 결가부좌하였다. 아미타불 아래 좌우에 백의를 걸친 관음보살은 몸을 들어 가지런히 정병을 잡고 있으며 대세지보살은 오른손이 연화가지의 중간을, 왼손이 연화가지의 끝을 잡고 본존을 향하여 약간 몸을 틀고 서 있다. 다른보살과 사천왕 등이 그려져 있다.쌍계사는 안산시 북동 대금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171에 자리하고 있는 사찰로 쌍계사가 위치하고 있는 대부도는 서해안에서 매우 큰 섬의 하나였으나 시화방조제의 완성과 더불어 차량을 통해 육지로 오갈 수 있게 되었다. 방조제를 지나 대부도에 들어서면 양쪽으로 해산물과 바지락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많은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어 바다의 맛을 맛볼 수 있다.

 

 

쌍계사의 사내 오른편 구석에는 약수물이 끊임없이 솟아나오고 있다. 이 약수물은 쌍계사의 창건 설화와도 관련이 깊다. 취헐대사가 이곳을 지나다가 산마루 중턱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깜박 잠이 들었다고 한다. 이때 5마리의 용이 하늘을 승천하는 꿈을 꾸게 되었으며 깨어나 그 자리를 파보니 용바위 밑에서 맑은 물이 솟아나왔다고 한다. 물이 맑다는 의미로 정수암이라는 암자를 창건하였고 이 암자가 쌍계사의 전신이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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