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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겨울 커플여행으로 만나는 거제도 가볼만한곳, 해금강과 바람의언덕

 

 

겨울 커플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거제도 가볼만한곳으로 여행코스를 세워보자. 이번 겨울 커플여행으로 만나볼 거제도 가볼만한곳으로는 해금강과 바람의 언덕, 거제포로수용소와 외도 등이 있다. 거제도는 다도해와 한려해상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문화재 등으로 등록된 유적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서 도시 하나가 전체의 관광지인 거제도는 아름다운 섬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거제도의 명소는 외도, 해금강, 대병대, 소병대, 매물도 등이 있고 문화재로는 임진왜란에서 이순신 장군의 최초 승전지인 옥포와 한국전쟁의 잔해로 남아있는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이 있다.

 

 

거제도는 잘 정비된 해안도로는 드라이브코스로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거제 해금강은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으로 해금강이라는 이름은 아름다운 경치가 금강산을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해금강은 거제도의 남동쪽에 불쑥 튀어나온 갈곶 끝에서 떨어져 나온 하나의 돌섬이다. 아름다운 경치를 가진 거제 해금강은 선상유람선을 이용하면 더욱 자세히 구경할 수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인 바람의 언덕은 이국적인 풍경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겨울커플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여행코스이다.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 14-47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금강 관광을 할 수있는 도장포 유람선 선착장 매표소에서 바라다보이는 바람의 언덕은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으로 드넓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 좋은 곳이다. 드라마 '이브의 화원'과 '회전목마' 등 드라마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행지가 되었으며 이곳을 방문하고 아끼는 사람들에 의해서 '바람의 언덕'이란 지명도 생겨나게 되었다고 한다.

 

 

외도는 거제도와 약 4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개인 소유의 섬으로 섬 전체가 잘 가꾸어진 해상공원이다. 거제도에서 외도를 찾기 위해서는 거제 외도 유람선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외도의 대표적인 명소는 약 3,000종의 나무와 꽃이 있는 해상 식물원 보타니아다. 거제 외도 보타니아는 따뜻한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바다와 바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식물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 남쪽에 있어 따뜻하지만 바람이 강하고 바다위에 있어 습도가 높다.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1983년 12월 2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99호로 지정되었다. 6.25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민족역사교육 장소이다. 1950년 9월 15일의 인천상륙작전으로 많은 포로가 생겨 부산, 경북 등지에 분리 수용했으나 시설이 부족하여 1950년 11월 27일 거제도 고현, 수월, 양정, 상동, 용산, 해명, 저산 지구를 중심으로 360만 평에 포로수용소를 설치했다. 이 시설에 인민군 15만, 중공군 2만, 여자 포로와 의용군 3천 명등 최대 17만 3천명을 수용하고 있었다.

 

 

지금은 건물 일부만 남아 있고 고현리, 수월리 등지에 당시의 유적이 남아 있다. 1983년에 건립된 유적관에는 그 당시의 사진과 장비 및 의복 등이 전시되어 있고 6.25전쟁과 포로수용소에 대한 영화도 부분적으로 제작 상영하고 있다. 거제시에서는 유적관 옆 일대 1만 5천여 평에 새로운 전쟁기념관을 2003년에 준공하고 6.25전쟁 당시 수용소 130만 평에 설치되었던 시설 전부를 축소 건립할 예정이다. 수용소 내부건물도 축소 복원된다. 복원정비사업이 진행중에 있다.

 

 

거제도에서 겨울커플여행으로 갈만한곳으로 지심도가 있다. 거제시 일운면에 딸리 섬인 지심도는 하늘에서 봤을 때 마음 심(心)자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거제 장승포에서 도선을 타고 15분이면 도착하는 지심도는 섬 전체가 동백나무로 뒤덮여져있다. 12월부터 피기 시작하는 동백꽃은 2월에서 3월이면 섬 전체를 붉게 물들인다. 100년 이상된 동백나무가 동백 터널을 만들어내는 곳으로 섬 곳곳으로 이어져있는 둘레길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다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붉게 물들인다.

 

 

다음으로 청마 기념관도 가보자.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 507-5번제의 청마 유치환이 태어난 곳에 자리잡은 청마 기념관은 청마 유치환 시인의 기념관이다. 2008년 건립된 곳으로 유치환이 태어난 생가가 있는 곳에 세워졌다. 청마 기념관은 청마의 생애를 둘러볼 수 있으며 육필원고를 비록하여 다양한 유품을 볼 수 있다. 청마 기념관 인근에는 2000년에 복원된 청마 생가도 만날 수 있다. 1908년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되었으며 두 채의 초가와 싸리문 대문, 텃밭, 우물 등이 있다. 시비와 유치환의 청동상이 있다. 1, 2 전시관이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이다.

 

 

 

다음으로 살펴볼 거제도 가볼만한곳인 거제맹종죽테마공원은 거제시 하청면에 있는 공원으로 다양한 맹종족을 만날 수 있으며 자연환경을 이용해 치유를 하는 죽림 테라피 공간이다. 맹종죽이란 말이 다소 생소할 수 있는데 맹족죽이란 높이 10~20m, 지름 20cm 정도의 대나무를 말한다. 죽림욕을 이용해 심신을 치유하고 바다경관과 환경예술을 접목한 경관 치유를 체험해볼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하절기에는 오후 6시, 동절기에는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연중 무휴로 만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은 3천원, 청소년은 2천원이며 20인 이상 단체의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겨울 커플여행에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다. 거제도에는 고깃배등이 다니는 항구가 여럿 있어 다양하고 싱싱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거제도의 음식이라고 하면 통영과 함께 국내 최고의 품질로 일컫는 굴을 꼽을 수 있다. 거제도 굴은 다른 지역보다 알맹이가 크고, 더 고소한 맛이 나는게 특징이라고 한다. 거제도 굴구이는 여름철에는 굴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10월 중순부터 4월 초순까지 기간에만 맛볼 수 있으며, 나머지 기간에는 멍게비빔밥과 성게비빔밥만을 판매하고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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