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여행코스로 수원화성과 더불어 방화수류정과 장안문, 팔달문, 그리고 화서문 등을 둘러보자. 첫번째로 살펴볼 수원 여행코스인 수원화성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190에 자리하고 있으며 수원 시내 한복판에 광범위하게 점하고 있는 수원화성은 우리나라 성곽문화의 백미로 꼽힌다. 우리나라는 물론 외국 성곽의 장점만을 흡수해 완벽하게 건설된 도시 성곽이며, 세계 최초의 계획된 신도시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정조 18년인 1794년 2월에 시작하여 2년 6개월 만에 완공으 이룬 수원화성은 당대에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능력과 기술을 집약시켰던 것이다.

 

 

수원화성은 실학사상이 크게 영향을 미친 대역사로 이루어졌으며, 남인의 영수이자 정조 개혁정치의 참모였던 번암 채제공이 성역의 총 지휘를 맡고, 다산 정약용이 축성의 모든 과정을 계획, 감독했다. 특히 정약용의 발명품인 활차와 거중기가 매우 쓸모 있게 사용되었다. 요즈음의 크레인에 해당하는 거중기는 40여 근의 힘으로 2만 5천근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공사기간에 이전에 비해 5분의 1이 단축되었다.

 

 

성곽에 벽돌을 사용한 것도 수원화성이 처음인데 돌과 벽돌을 적절히 교차시켜 쌓았다. 팔달산에 둘러싸인 계곡과 지형의 고저, 굴곡에 따라 두른 성벽은 지금 보아도 아름답다. 넓은 평지의 시가지를 포용했고, 산성의 방어기능을 이 읍성에 결합했다. 상공업을 장려해 정치, 상업적 기능까지 갖추었으며, 실용성과 함리적인 구조, 구조물을 과학적으로 치밀하게 배치하는 등 수원화성은 이때까지의 건축문화에 일대 혁신을 가져온 것이었다.

 

 

 

사대문 밖에는 이중으로 적을 차단할 수 있는 아담한 옹성을 설치했는데 이는 서울 동대문에만 있는 구조물이다. 사대문엔 또 구멍이 5개 뚫린 물탱크를 두어 적이 불을 지를 때를 대비해 물을 담아두었다. 사대문 사이에 암문 4개, 수문 2개, 적대 4개, 공심돈 3개, 봉돈 1개, 포루 5개, 장대 2개, 각루 4개, 포루 5개 등 다양한 구조무을 치밀하고 규모 있게 배치하였으며 성내에는 행궁을 마련해 임금이 머물 수 있는 제반 시설도 모자람 없이 갖추었다.

 

 

팔달문은 수원화성의 남문으로 이어지던 성벽이 끊긴 채 큰길 네거리에 서울 남대문처럼 고립되어 서 있는데 아름답고 우람하다. 본디 성벽이 이어지고 좌우에 적대가 있었으나 팔달문은 시가지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어 복원을 하지 않았다. 석축의 홍예 위에 2층으로 지붕을 올렸고, 처마가 한데 모아지는 듯한 형식의 우진각지붕의 문루가 있다. 문루 주변으론 여장을 둘러쌓았다 전면에는 반원형의 옹성을 마련하였다.

 

 

화서문은 수원화성의 서문이다. 장단동에 있고 옹성을 비롯한 화서문의 모든 시설과 규모는 동쪽의 창룡문과 거의 같은 구조와 형식이다. 홍예문 위에 단층의 누각이 있고, 바깥쪽으로 평여장을 쌓았는데 소재는 벽돌이다. 문 안쪽으로 수문청이 있고, 바깥으론 벽돌로 쌓은 반원형의 옹성이 있으며 총혈 19개, 사혈 9개가 뚫려 있다. 공심돈은 수원화성에서만 볼 수 있는 원거리 초소이다. 성벽보다 높은 2층으로 된 망루여서 특이하다.

 

 

 

장안문은 수원화성의 북문이면서 정문에 해당하고 수원의 관문이면서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 수원시의 상징이다. 팔달문과 함께 수원화성의 대표적인 건물로 꼽히는 화려하고 장엄한 건축물이다. 홍예문의 높이는 3.8m, 너비 3.6m, 두께 7.9m 이다, 2층으로 된 누각은 위풍이 당당하며 문루는 정면 10칸 측면 5칸으로 매우 크고 우람한 편이다. 창룡문은 동 1포루를 지나 성벽을 따라가면 수원화성의 동문인 창룡문이 서있다.

 

 

방화수류정은 수원 화성 장안문 안쪽으로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연못이다. 화성에서 가장 독창적인 구조물이라는 동북각루와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아름답다. 화홍문 동쪽 높은 벼랑 위에 세워져 있으며 한국의 건축미와 정자문화를 맘껏 자랑하는 정교하고 아름답기 이를 데 없는 정자이다. 동북각루라고도 불리는 이 정자의 이름은 중국 송나라 때 학자이며 시인인 정명도의 시 "운담풍경근오천 방화수류과전천"에서 딴 것이라 한다.

 

 

수원화성은 낮에 보아도 아름답지만 밤에 보는 모습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서장대는 팔달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어 수원의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정조가 직접 군사를 지휘하던 곳으로 수원에서 볼 수 있는 야경 중 가장 광활하고 화려한 야경을 자랑한다. 월화원은 효원공원 내부에 있는 중국식 정원으로 중굴 노동자들이 광동지역의 전통 건축양식을 살려 조성한 공원으로 유명하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중국의 모습을 만날 수 있고, 독특한 양식에서 뿜어져 나오는 중국식 정원만의 운치를 느낄 수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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