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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신비한 전설이 가득한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양평 용문사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782, 신점리 625에 자리하고 있으며 신라 신덕왕 2년인 913년에 대경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일설에는 경순왕이 친히 행차하여 창사하였다고 전하기도 한다. 고려 우왕 4년인 1378년에 지천대사가 개풍 경천사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하였고 조선 태조 4년인 1395년에 조안화상이 중창하였다. 세종 29년인 1447년에 수양대군이 모후 소헌왕후 심씨를 위하여 보전을 다시 지었고 세조 3년인 1457년에 왕명으로 중수하였다.

 

 

순종원년인 1907년에 의병의 근거지로 사용되자 일본군이 불태웠다. 1909년 취운스님이 큰방을 중건한 뒤 1038년 태욱스님이 대웅전, 어실각, 노전, 칠성각, 기념가, 요사등을 중건하였으며, 1982년부터 지금까지 대웅전, 삼성각, 범종각, 지장전, 관음전, 요사채, 일주문, 다원 등을 새로 중건하고 불사리탑, 미륵불을 조성하였다. 권근이 지은 보물 제531호 정지국사부도 및 비와 지방유형문화재 제172호 금동관음보살좌상, 천연기념물 제 30호 은행나무가 있다.

 

 

양평 용문사는 은행나무 전설이 가득한 곳이다. 산새가 크고 계곡이 깊은 용문산은 예로부터 명산으로 그 이름을 알리고 있었다. 가을이 되면 온통 울긋불긋 화려한 단풍이 물들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 용문사 일주문에서 시작된다. 붉은 기둥 위에 용이 내려앉은 일주문은 속세와 절집을 나누는 문이 아니라 마치 현실과 꿈의 경계라도 되는 양, 그 신비감을 더해준다.

 

 

 

가을이 머무는 숲길을 걸어 경내에 접어들면 웅장한 크기의 용문사 은행나무를 만날 수 있다. 높이가 42m나 되는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이다. 추정 수령이 1100년이 넘어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어 있다. 용문사 은행나무는 많은 전설을 품고 있다. 의상대사가 들고 있던 지팡이를 꽂은 것이 이 나무로 자랐다는 이야기가 있고, 신라의 마지막 세자인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은 슬품을 안고 심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온다.

 

 

마을 사람들은 나라의 큰 일이 있을 때 나무가 이상한 소리를 낸다며 신성시한다. 영험한 은행나무에 작은 소망을 빌어보는 것이 인간이 가진 나약함일지도 모른다. 천년을 넘긴 용문산의 수호신이 각별히 보살펴 줄지 모를 일이다.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휴식을 원한다면 고즈넉한 용문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782에 자리하고 있다.

 

 

양평 용문사의 참사람의 향기, 아름다운인연, 소원이 이루어지는 용문사 템플스테이의 프로그램으로는 천 년의 향기를 머금은 은해안무가 있는 용문사에서 복잡한 마읆과 몸을 편히 쉴 수 있는 자율 휴식형 프로그램, 몸과 마음의 독소를 해독하는 ';몸 되고 마음 되고' 디톡스 프로그램, 주말을 이용해 체험할 수 있는 '나를 챙기다'숲길 산책과 다도체험, 은행나무 잎 소원지 작성, 사찰요리인 연뽕잎밥 만들기 체험과 시식으로 도시의; 삶에서 잃어버진 여유를 탖을 수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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