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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돌아온 연어와 갈대를 찾아서, 강원도 양양 남대천과 양양연어축제

 

 

강원도 양양 남대천에서 연어와 갈대를 만나고 남대천 연어축제도 만나보자. 강원도 양양 남대천의 가을은 먼바다로 나갔던 연어가 산란을 위해 거친 파도를 헤치고 세찬 물살을 거슬러 남대천으로 돌아온 연어와 은빛으로 출렁대는 갈대숲이 기다리고 있다. 어머니의 강 남대천에서 태어난 연어들은 때가 되면, 대양을 향해 생명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5년 동안 치열하게 살아온 연어들이 동해에서 이러한 고향의 냄새를 찾아낸다. 이제 산란절식하며 산란처이자 험난했던 항해를 마칠 양양 남대천으로 거슬러 오른다. 모천으로 회귀하는 연어처럼 자연속에 하나되는 이곳 양양으로 찾아가보자.

 

 

양양연어축제는 취소되었으나 지역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연어를 홍보하기 위한 연어생태관람장을 남대천에 조성하여 연어를 가깝게 접할 기회를 만들기로 한다고 한다. 연어생태관람장에 200여마리의 연어를 풀어놓아 관광객과 주민이 연어를 가까이서 관찰하고 구경할 수 있도록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어생태관람장을 관람한 인증샷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인 SNS에 올린 100명을 선정해 양양군 관광홍보물을 제공하기로 했다.

 

 

굶주림과 삼투압의 고통을 이기고 거침없이 폭포위로 치솟아 오르는 장엄함, 극력한 혼인색은 치열했던 삶의 상징과 같다. 사람과 닮은 연어의 일생은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매년 10월 단풍이 떠내려 오는 양양 남대천에서 양양 연어축제는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 연어축제를 통해 불굴의 도전정신과 호연지기를 키우고 가족애가 깊어지는 계기를 마련해 보자.

 

 

양양연어축제는 개막행사로 용왕제가 있으며, 체험행사로 연어맨손잡이체험, 자전거 천천히 타기 대회, 연어 OX퀴즈, 문화행사로 댄스공연, 락밴드, 7080밴드 공연, 상설행사로 연어탁본뜨기, 페이스페인팅, 연어홍보관, 양양사진 전시, 장승깍기 공예체험, 포토존 운영, 허브전시 및 허브체험장, 천연염색 및 꽃누름 전시체험, 연어손질, 연어판매, 농특산품 판매장, 아이스박스 및 얼음 판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은 선사시대로 떠나는 타임머신이다. 70만년전 도화리 구석시대 유적부터 신석기, 철기시대까지 양양의 시대별 유적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양양군 손양면 학포길 33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해안의 쌍호를 매립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유물과 유적들을 소개하고 전시하기 위해 2007년 7월 26일에 개관하였다. 도입부와 신석기인의 생활모습을 담은 전시실, 강원도 영동 지역의 선사문화를 소개한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다.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의 도입부에는 종합안내소와 PC를 통하여 박물관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정보검색코너, 로비의 전망창을 통하여 햐외 습지를 조앙할 수 있는 전망 및 휴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실에는 쌍호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신석기시대 사람들, 그들의 어로생활, 토기를 만드는 모습, 움집 주변에서 어구를 손질하고 사냥한 멧돼지와 어패류로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비롯한 주거생활 등이 실물 크기의 디오라마 모형으로 재현되어 있다.

 

 

송이밸리 자연휴양림에서는 스릴 넘치는 짚라인과 모노레일을 타고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양양군 손양면 상왕도리 산 158-3에 자리하고 있으며 백두대간 탐방로, 전망대, 데크몰드, 작은 수목원, 어린이 숲놀이터, 잔디광장, 생태연못 등이 조성되어 야외 생태체험이 가능하다. 목재문화체험장과 송이버섯의 모든 것을 알수 있는 송이관을 운영하고 있다. 죽도해수욕장은 서핑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많은 레저를 즐겨보자. 양양의 토속 음식에는 뚜거리탕과 은어튀김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누려보자.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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