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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남 가을여행지 마음이 넉넉해지는 하동 평사리 가을 들판 가볼만한곳

 

 

경남 가을여행지로 하동 가볼만한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경남 가을여행지로 가을 정취를 온몸으로 느끼는 여행지를 찾아갈려면 황금빛 들판을 바라볼 수 있는 경상남도 하동 악양면 평사리 들판을 찾아보자. 하동 가볼만한곳으로 만나볼 황금빛 벌판은 우리 조상들이 즐겨 바라던 풍경이며 우리들 몸속에도 남아 있는 바람이다. 가을의 풍성함을 몸과 마음으로 모두 느껴보는 가을 여행을 만들어보자. 고소성 아래에 있는 한산사는 아주 작은 절이지만 가을에 이 작은 절 앞마당에 서면 눈앞에 펼쳐지는 기막힌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온다. 평사리 들판과 섬진강이 한 눈에 들어온다.

 

 

고소성은 악양면 평사리 산 31에 자리하고 있으며, 평사리 둣산의 지리산에서 뻗어 내려온 성제봉 산줄기 중턱 300m고지에 위치하고 있다. 험한 산줄기를 등지고 서남쪽으로는 섬진강과 동정호를 눈 아래 둔 천연의 요충지로 남해에서 호남으로 통하는 목을 쥐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고소성에 오르면 평사리 들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지리산 자락 형제봉과 구재봉이 들판을 품고, 섬진강이 아름답고 맑고 곱게 흘러가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평사리 들판 입구에 자리한 동정호에서는 2019년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허수아비 축제가 열렸고 2020년 올해는 코로나 19가 막고 있다. 평사리 부터 인근 논을 중심으로 허수아비 800여 점이 전시되었고 축제에는 메뚜기잡기, 솟대만들기, 농기구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홤께 열렸다. 동정호의 너른 연못이 한눈에 들어오는 악양루에 앉아 티없이 푸른 가을 하늘아래 물가에 내려앉은 가을을 즐겨보자. 소나무 두 그루는 악양면의 상징이자 수호신이다. 가을 바람이 황금 들판을 밟고 걸어가는 듯이 함께하고 있다.

 

 

평사리 들판은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무대이기도 하다. 능히 만석지기 두엇을 낼만한 이 넉넉한 들판이 있어 3대에 걸친 만석지기 사대부집안이 이야기가 전개되는 모태가 되었다. 평사리들판은 악양벌 또는 무딤이들이라고도 한다. 악양면 토박이들은 홍수가 나서 섬진강 수면이 높아지면 이 들판에 무시로 물이 들어오고 수면이 낮아지면 다시 빠져서 디디이들이라 불렀다. 평사리들판을 곁에 두고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 넓은 들판과 어머니품처럼 넉넉한 섬진강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여유를 찾게된다.

 

 

 

매암차문화박물관은 악양면 악양서로 346-1, 정서리 293에 자리하고 있는 드넓은 다원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단순히 유물만을 보는 일반적인 형태의 박물관이 아닌 참여자들이 차의 제조과정과 차에 관한 이야기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박물관인 동시에 교육을 바탕으로 올바른 차문화의 정신을 구현하고자 하는 나눔이 있는 사회참여형 박물관을 지향하고 있다. 함께 나누는 차 한잔과 같이 생명존중과 나눔이 있는 생산과 문화의 공동체이다.

 

 

하덕마을 골목길갤러리 '섬등'에는 재미있는 벽화가 들어서 있다. 하덕마을은 예전에는 섬처럼 뚝 떨어진 마을이었다. 하동에서는 섬등이라고 불렀다. 27명의 작가가 동네에 살며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림과 사진, 조형물로 만들었다. 마을에 들어가는 입구부터 나무 그늘이 시원하며 골목 들어서는 입구에 있는 카페 앞에는 섬등 갤러리 시작을 알리는 표시판이 붙어 있다. 걸음 마다 닿는 골목에는 우리의 추억으로 넘치는 굽이 굽이 골목길 담장마다 문화가 살아 숨을 쉬고 있다.

 

 

하동레일파크에서는 코스모스 꽃밭 사이를 달리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가을을 만끽하는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북천역에서 양보역을 오가는 코스로 코스자체가 완만하고 사계절 특색 있는 꽃들을 관람하면 페일바이크를 탈 수 있다. 다양한 하동 꽃 축제들이 많아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으며, 푸른 산을 통과하는 긴 터널에는 다양한 조명시설로 이색적인 경험을 만들어 주고 있다. 사계절 색다른 풍경과 절경이 펼쳐지는 하동레일파크에서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을 만들어 보자.

 

 

섬진강변에 있는 식당에서는 시원하고 맑은 재첩국을 끓여내고 있다. 재첩국으로 요기를 하면서 섬진강의 특미를 맛 볼 수 있다. 재첩은 모래가 많은 진흙 바닥에 서식하는 백합목 재첩과의 민물조개로 아주 작은 조개지만 그 국물맛은 어떤 조개와도 비교할 수 없는 재첩은 맛 좋고 건강에도 좋아 나른한 봄에 입맛을 살려주는 고마운 식재료이다. 우리나라 섬진강 하류에서 특히 많이 나는 세모꼴 모양의 조개로 국을 끓여 먹는다. 회나 덮밥, 부침으로 만들어 먹어도 그 맛이 일품이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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