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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10월 여행지 추천 김제 금산사, 후백제의 견훤의 슬픈 역사가 스며있는 곳

 

 

10월 여행지 추천 장소로 만나볼 김제 금산사는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모악15길 1 금산리 39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10월 여행지 추천 장소인 김제 금산사의 창건은 백제 법왕 1년인 599년에 왕의 자복 사찰로 세워진 것이라고 하나 학실하지는 않다. 진표가 신라경덕왕 21년인 762년부터 신라 혜공왕 2년인 766년까지 4년에 걸쳐 중건하였으며, 문종 23년 1069년에 혜덕왕사가 대가람으로 재청하고 그 남쪽에 광교원이라는 대사구를 증설하여 창건이래 가장 큰 규모의 대도량이 되었다고 한다. 모악산 남쪽에 자리 잡은 금산사는 호남 미륵신앙의 도량이다.

 

 

1593년 임진왜란 때 왜병의 방화로 미륵전, 대공전, 광교원 등과 40여 개소에 달하는 산내 암자가 소실되었다. 그러나 선조 34년인 1601년에 수문이 재건하여 인조 13년인 1635년에 낙성을 보았다. 고종때에 이르러 미륵전, 대장전, 대적광전 등을 보수하고, 1934년에 다시 대적광전, 금강문, 미륵전 등을 중수하였다. 금산사에는 대웅전이 없고 미륵전에 있는 미륵불이 주불이며 석가불은 대장전에 따로 모셔져 있다.

 

 

주요 건물로는 국보 62 미륵전, 보물 827 재장전, 명부전, 나한전, 일주문, 금강문, 보제루 등이 있고, 보물 23 설련대, 보물 24 혜덕왕사진응탑비, 보물 25 5층 석탑, 보물 26 방등계단, 보물 27 6각다층석탑, 보물 28 당간지주, 보물 828 석등 등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그산사는 일대가 사적 제496호로 지정되어 있다. 금산사가 미륵신앙의 성지로 자리 매김 한 것은 진표율사 때부터이다.

 

 

 

미륵전은 굽보 제6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향 건물이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3층 법당으로 이전에 있던 건물이 정유재란 때 불타버린 후 인조 13년이 1635년에 수문대사에 의해 재건괴었으며 그후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1988년부터 5년에 걸쳐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치렀다. 1층에는 대자보전, 2층에는 용화지회, 3층에는 미륵전이라 쓰인 편액이 붙어 있다. 세편액에 적힌 말은 모두 미륵불을 모신 곳임을 뜻한다.

 

 

미륵은 미래에 오실 부처님이다. 미륵신앙이 신라시대에는 화랑도와 결합되어 정치적으로 이용되었으며 후고구려의 궁예는 혹세무민하는 경지에 이르게 되었고, 고려말에는 니금이 민중을 우롱하였으며, 조선 숙종 때 승려 여환이 미륵신앙으로 왕권을 도모하다가 처형당했다. 조선말기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암울한 시기에 굶주림과 억압의 고통에서 허덕이다 사회변혁을 꿈꾸는 민중들에게 이상사회의 실현을 약속하는 민중시앙과 결합하여 미륵신앙이 민중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기도 하였다. 미륵신앙은 신흥종교로 발전한 경우도 있다.

 

 

미륵임을 자처했던 후백제 왕 견헌이 넷째 아들인 금강에게 왕위를 물려주려다가 맏아들인 신검을 비롯해 양검, 용검 등 아들들에게 붙잡혀 금산사에 유폐되기도 했다. 신검은 아버지인 견훤을 금산사에 유폐하고 금강을 죽인 후 왕위에 올랐다. 석 달 동안 유폐 생활을 하던 견훤은 감시자들에게 술을 먹이고 지금의 나주인 금성으로 도망 쳐 왕건에게 투항하고 자기 아들을 쳐줄 것을 청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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