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거창 월성계곡 거창에서 만나는 신선들이 놀다간 곳

 

 

거창 월성계곡은 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에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거창 월성계곡은 1,507.4m의 남덕유산 동쪽 자락의 삿갓골샘에서 솟은 월성천을 따라 형성된 길이 5.5km의 계곡으로 빼어난 경관을 이루어 거창의 소금강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흔히 거창의 피서지로는 수승대와 금원산 일대를 최고로 꼽지만 호젓하기로는 거창 월성계곡이 더 우위를 차지한다. 계곡 입구에는 신선들이 경치가 좋아서 하늘에서 내려와 놀았다는 강선대와 예 정자인 모암정과 덕산정이 있다.

 

 

거창읍내에서 거열산성군립공원, 수승대를 차례로 지나고 북상면사무소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남덕유산 방향으로 들어가면 병곡리와 산수리로 들어가는 갈림길 삼거리에서부터 월성계곡이 시작된다. 계곡의 폭은 그리 넓은 편이 아니지만 주변의 산세가 워낙 거대해 수량이 풍부한 편이다. 계곡 물놀이와 더불어 젖은 옷과 몸을 말리기에도 좋은 바위들이 여기 저기 놓여 있으며 계곡물은 그 바위 사이를 헤집으며 작은 폭포를 만들면 서 여울도 만들고 가례리의 위천계곡과 수승대계곡으로 흘러내려간다.

 

 

상류로 올라가면 장군바위심터 등이 나타나고 월성1교에 이르기까지 계곡욕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들이 계속 나타난다. 간간이 계곡을 향해 나 있는 작은 오솔길을 따라가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너른 곳으로 내려설 수 있게 된다. 주변에 수승대국민관광지, 송계사계곡, 거창조각공원, 금원산 자연휴양림, 거창박물관, 남해대교, 한려해상국립공원, 지리산 굴립공원 등의 관광지가 있다.

 

 

 

금원산은 거창군 위처면과 북상면, 함양군 안의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소백산맥의 서부에 속하는 산으로 높이는 1,353m로 남으로 1,331m의 기백산과 남령을 거쳐 1,5,07m의 남덕유산과 이어진다. 1,258m의 단지봉, 1,234m의 삼봉산, 1,594m의 덕유산 등과 호남, 영남 양지방의 경계를 이룬다. 금원산에는 성인골 유안청계곡과 지재미골이 있는데 이곳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상천리에서 합수하여 상천이 되어 위천면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다. 유안청, 유안청폭포, 자운폭포 등이 있다.

 

 

< 사진출처 거창문화관광 >

 

수승대는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890번지 항산마을 앞 구연동에 자리한 명승 제53호로 백제와 신라가 대립할 무렵 백제에서 신라로 가는 사신을 전별하던 곳으로 돌아오지 못할 것을 근심하여 근심수, 보낼송자를 써서 수송대라 하였다. 불교에는 속세의 근심 걱정을 잊을 만큼 승경이 빼어난 곳이라는 뜻도 있다. 조선 중종 때 요수 신권 선생이 은거하면서 구연서당을 건립하고 제자를 양성하였으며, 경내에는 구연서원, 사우, 내삼문, 관수루, 전사청, 요수정, 함양제, 정려, 산고수장비와 유적비, 암구대 등이 있다.

 

 

거열산성군립공원은 거창군 거창읍 거안로 1173-47에 자리하고 있으며, 거창읍의 서편으로 3km 떨어져 있는 공원으로 백제의 충신 열사와 의용군들이 나라를 재건하려는 목적으로 축성한 거열성 일대이다. 거열성은 백제 패망 후 3년간 항전하다가 신라 문무왕 3년에 함락되어 백제 부흥군 700여명이 참수당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역사의 산 교육장이기도 하다. 산성이 부분적으로 원형을 간직하고 있으며 거창조각공원이 형성되어 있어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주최측 및 언론기사 등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