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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밀양 호박소계곡과 함께 만나는 밀양의 신비 얼음골 계곡

 

 

밀양 호박소계곡은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산 10-1 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랜 옛날부터 사례빙곡으로 불렸던 얼음골은 재악산 북쪽 중턱 해발 600~750m 의 골짜기 약 9천평 지대를 말한다. 밀양시내에서 약 32km 떨어진 남명리 사례마을에 천황산이라고도 불린는 재약산에서 뻗어 내린 얼음골이다.

 

 

가마볼 계곡과 얼음골계곡이 합류하는 다리 위쪽으로 천황사가 보이며 천황사를 왼편으로 두고 얼음골계곡으로 들어서면 차나람의 한기를 느낄 수 있으며, 산 정상을 향해 150m 정도 더 오르면 해발고도 약 630m 에 넓은 애추사면이 펼쳐지는 얼음골이 나타난다. 천연기념물 제224호로 지정되어 있는 이곳 얼음골은 대지의 열기가 점점 더워오는 3월 초순경에 얼음이 얼기 시작하여 7월 중순까지 유지되며, 삼복더위를 지나 처서가 되면 바위 틈새의 냉기가 점차 줄어든다.

 

 

이런 신비한 이유로 밀양이 4대신비의 하나로 손꼽고 있으며, 특히 다른 관광지와는 달리 초여름부터 늦가을 까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얼음골이 신비와 함께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가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밀양의 신비에는 아랑각과 아랑낭자의 전설, 무봉사와 태극나비 전설, 부모를 향한 효심을 느낄 수 있는 어변당과 적룡지 전설 등이 있다.

 

 

 

가마볼 협곡은 우뚝솟아오른 거대한 절벽이 태고적부터 흘러내린 계곡물에 의해 두터운 암반이 깍여나가 계곡이 마치 가마솥을 걸어 놓는 아궁이처럼 생겼다하여 이름이 가마볼이 되었다고 한다.

 

 

밀양 호박소계곡은 얼음골에서 3km 쯤에 가지산이 한 물줄기이다. 수십 미터를 미끄러지듯 쏟아지는 시원한 폭포수는 병풍처럼 둘러선 기암절벽과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10여m이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로 인해 움푹 패인 못이 호박소이며 둘레는 30m 정도 되며 시례호박소, 구연폭포, 또는 백련폭포라고도 불린다. 호박소는 오랜 가뭄이 계속될 때 기우제를 지내는 기우소였다고 한다.

 

 

백옥같은 화강암이 수십만 년 동안 물에 씻겨 커다란 소를 이루어 그 모양이 마치 절구의 호박같이 생겼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호박소는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깊은 곳으로 한얀 바위 바닥으로 이루어진 폭포골은 무공해, 무오염 지대로 주위에 백련사, 형제소, 오천평 반석 등이 있어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백연사, 천황사 등의 고찰들이 있어서 최근 각광을 받는 관광지 중의 하나이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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