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짚라인과 문경 레일바이크를 타보고 문경석탄박물관까지 가보는 여행코스를 계획해보자. 이번에 살펴볼 문경 레일바이크와 문경석탄박물관과 함께 알아볼 문경 짚라인은 문경시 불정길 174 불정동에 위치하고 있다. 짚라인은 양 편의 나무 또는 지주대 사이로 튼튼한 와이어를 설치하고 탑승자와 연결된 일종의 도르래인 트롤리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여 스릴과 함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야외 레포츠에 대한 짚라인코리아(주)의 브랜드이며 등록상표이다. 문경 짚라인을 만날 수 있는 불정자연휴양림이 자리한 불정산은 해발 487m로 백두대간의 중심지이자 동식물의 남북방 한계선이 지나는 중간지점이어 수많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 사진출처 문경짚라인 >
문경 짚라인의 1코스는 125m로 처음 탑승하는 코스로 작은 계곡을 지나며 탑승방법을 익히는 코스이다. 2코스는 123로 숲속의 매력이 돋보이는 곳이다.. 3코스는 166m로 최대의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4코스는 106m로 깊은 계곡을 가로지르는 곳이다. 5코스는 82m로 첼렌지타워에 탁지하는 곳, 6코스는 86m로 계곡을 따라 활강비행, 7코스는 101m로 나무위를 낮게 비행, 8코스는 201m로 단숨에 비행한다. 9코스는 360m로 최장코스이다.
문경 레일바이크는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126-1 에 자리하고 있다. 20여 년 전 석탄을 실어 나르던 철로가 이젠 관광 자원으로 변모하여 전국 최초로 철로 위를 달리는 문경 철로 자전거로 태어났다. 문경에서만 만날 수 있는 철로 자전거는 경북 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진남교반과 시원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강과 터널을 달리는 코스로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면서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다.
문경 레일바이크의 주요시설에는 철로자전거가 진남에 30대, 불정에 30대, 가은에 15대가 마련되어 있으며, 주차시설과 편의시설로 원두막과 벤치가 있다. 운행구간은 진남역에서 불정역 방면은 왕복 4km, 불정역에서 주평방면은 왕복 3.6km, 진남역에서 고모산성방면은 왕복 1.6km, 가은역에서 먹뱅이 방명은 왕복 4km이다.
< 사진출처 문경석탄박물관 >
문경석탄박물관은 문경시 가은읍 왕능길 112 왕능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한석탄공사 은성광업소에 개관한 전문박물관이다. 1층전시실에는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지구의 형성, 석탄의 기원과 변천, 괴탄, 화석, 황철석, 자수정, 규화목, 규장암 등의 암석류 전시, 2층에는 장비와 탄광촌의 생활 모습이 밀랍인형으로 전시되어 있다. 야외전시장에는 장비와 진폐순직자위령비가 세워져 있다. 실제 갱도를 전시실로 꾸민 갱내전시실에는 다양한 경내의 장면 등이 전시되어 있다.
문경새재도립공원은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32 상초리에 자리하고 있다.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임진왜란 뒤에 주흘관, 조곡곤, 조령관등의 3개의 관문이 설치되어 있으며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유서 깊은 유적과 설화, 민요 등으로 이름이 높은 곳이다. 나그네의 숙소인 원터, 신구 경상도 관찰사가 관인을 주고 받았다는 교귀정터만 남아있었으나 중창하였다. 임진왜란과 신립장군, 동학과 의병이 남긴 사담이 골골이 서리어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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