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세계튤립축제와 함께 대구튤립축제와 신안 튤립축제까지 다양한 꽃축제를 알아보자. 이번에 살펴볼 태안 세계튤립축제와 대구튤립축제, 그리고 신안 튤립축제 모두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행사로 어느해와 마찬가지로 꽃향기 가득한 시간이 될 것이다. 태안 세계튤립축제는 오는 2020년 4월 14일부터 2020년 5월 11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우려의 시선도 있지만 화훼통들의 절박한 상황으로 인해 개최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대구 튤립축제로 만날 수 있는 이월드 튤립축제는 2020년 4월 4일부터 4월 26일까지 열린다고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신안 튤립축제는 매년 4월에 개최하였지만 올해는 취소되었다.
태안 세계튤립축제는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태안튤립축제는 World Tulip Summit(WTS)에서 2015년에 이어 2017년에도 세계 5대 튤립축제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기존 축제는 네이처월드에서 펼쳐졌지만 2018년부터는 꽃지 해안공원에서 축제가 치뤄지게 되었다. 예전 2002년과 2009년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가 열린 곳이 바로 꽃지 해안공원이며 이번 축제는 과거 박람회에 버금가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겨울왕국의 엘사. 정글북의 동물들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모티브로 큰 틀을 잡아 펼쳐진다.
대구튤립축제로 만날 수 있는 이월드 튤립축제는 이월드와 83타워 전역에서 만날 수 있다. 작년에 열린 튤립축제는 50만송이 튤립축제로 열렸지만 올해는 이름을 바꿔 이월드 튤립축제로 펼쳐진다. 이월드 튤립축제를 놓쳐서는 안되는 이유는 대구에서 유일하게 펼쳐지는 튤립축제이기 때문이다. 튤립은 물론이고 무스카리 등 다양한 봄꽃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매년 4월에 만날 수 있었던 신안 튤립축제는 전남 신안군의 전국 최대규모의 대광해수욕장과 인접한 신안튤립공원에서 펼쳐진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이래 많은 사랑을 받았떤 신안 튤립축제는 튤립과 함께 수선화와 히야신스, 무스카리, 아이리스 등의 초화 구근류와 리빙스턴데이지, 비올라 등 초화류를 같이 볼 수 있다.
튤립축제장에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하게 준비되었다. 실제 크기의 말 조형물을 비롯하여 깃발의 거리, 튤립꽃나비조형물, 풍차전망대, 튤립 파라솔 등의 조형물이 마련되며 신안 새우란 전시회와 임자도 옛사진 전시회 등을 만날 수 있었따. 또한 튤립화분 만들기와 해변 자전거타기, 승마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였다. 유리온실, 수변정원과 다야한 형태의 조형물, 그리고 형형색색 아름다운 튤립과 봄꽃들을 바다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장도 펼쳐졌다.
태안과 대구, 신안과 더불어 울산에서도 튤립축제를 만날 수 있었다. 울산에서는 울산대공원 튤립축제라는 이름으로 4월 경 축제가 펼쳐졌다. 올해 축제 소식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13만여 송이의 화려한 튤립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관람객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였다. 튤립은 색마다 꽃말이 다른데 빨간색은 사랑의 고백, 노란색은 헛된사랑 혹은 사랑을 표시하고 자주색은 영원한 사랑, 흰색은 실연, 검은색은 저주를 뜻하는데 검은색 튤립을 찾기가 힘들다. 튤립이 시들해질 때 쯤 장미축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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