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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청산도 유채꽃과 함께 천천히 행복을 맞이하세요 (청산도 슬로 걷기 축제 확인)

 

 

청산도 유채꽃을 감상하고 삶의 행복을 재충전할 수 있는 4월이 다가온다. 매년 4월 초순경에 열리는 청산도 슬로 걷기 축제에서는 청산도 유채꽃과 함께 남해의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축제는 취소되었으며 청산도 방문도 통제하고 있다. 청산도는 산과 하늘과 바다가 푸른 곳으로 봄 여행지로 추천을 할 만한 곳이다. 천연자연 그대로의 경치 좋은 섬으로 영화<서편제>, 드라마<봄의 왈츠> 등의 촬영지로 인기를 얻어 2010년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세계 슬로길 1호로 인정해서 국제적으로 주목받은 관광지이다.

 

2020년 올해는 코로나10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청산도슬로걷기축제는 취소하기로 결정이 되었다.

 

 

청산도는 완도군 청산면에 딸린 섬으로 해안선 길이 42㎞, 최고점은 385m의 매봉산이며, 334m의 대봉산, 330m의 보적산 등 300m내외의 산이 사방에 솟아 있다. 청산도는 대모도, 소모도, 여서도, 장도 등 4개의 유인도와 여러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맑은 바다와 평화로운 마을길 및 수채화 같은 들판이 하나가 되어 주민들의 삶이 느긋하게 지속되는 섬이다. 봄이면 서편제를 찍었던 당리 돌담길 주변 등에 청산도 유채꽃이 만발해 색감이 더욱 화려하다. 전통 어로 휘리 체험, 슬로푸드 체험 등이 곁들여진 다양한 슬로시티 청산도 여행을 더욱 알차게 한다.

 

 

푸른 바다와 돌담길, 구들장논, 해녀의 미소 등은 슬리시티 청산도를 말해주는 요소이다. 청산도를 이어가는 슬로길이 11개 코스를 갖추고 있다. 서편제의 당리 언덕길, 구불구불한 옛 돌담으로 채워진 상서마을 등은 대표적인 슬로길 코스이다. 신흥마을 풀등해변, 해송숲이 어우러진 청산의 아름다운 지리해변을 지나는 슬로길, 청산도 42km 슬로길을 걸어가보자.

 

 

 

청산도의 위치는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명에 위치하고 있으며 완도에서 19.2km 떨어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다. 청산도 가는 길은 쉬운 편이다. 완도여객선 터미널에서 배를 타면 소모도, 대모도, 장도를 거쳐 청산도 동천항에 이른다. 뱃길로 50분이 소요된다.

 

 

청산도는 평소에는 배가 하루 5차례 다닌다. 그러나 청산슬로걷기 기간에 걸쳐 2018년 3월 31일부터 5월 7일까지는 증편된다. 평일은 1일 8회, 공휴일과 토요일, 그리고 일요일은 하루 15회로 늘어난다. 청산도에는 민박과 모텔, 펜션 등 숙소가 많지만 유채꽃이 활짝 개화하는 4월초에 가려면 미리 방을 예약해  놓는 것이 좋다.

 

 

청산도의 관광자원은 낙조가 일품이며 1.2km의 은빛 모래사장과 뒷편의 200년 이상된 노송 600여그루가 운치를 더해주는 지리 해수욕장을 비롯하여 신흥, 진산해수욕장이 있으며 사면이 바다인 점을 감안하면 낚시터로는 적격인 셈이다. 청정해역인 청산도는 전복, 멸치, 삼치, 문어, 미역 등의 특산물이 유명하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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