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하동 십리벚꽃길 화개장터와 쌍계사를 잇는 벚꽃길을 거닐다

 

 

 

하동 십리벚꽃길을 걸어보고 대표적인 여행지인 하동 화개장터와 하동 쌍계사까지 둘러보자. 먼저 하동 십리벚꽃길은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화개로 142 삼신리에 자리하고 있는 화개장터에서 부터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벚꽃길을 말한다. 섬진강을 끼고 굽이굽이 돌아가는 섬진강변에 자라고 있는 수령 60년 이상의 1.200여 그루의 벚나무가 도로 양편에서 꽃을 피워 하얀 벚꽃 터널을 만들고 있다. 사랑하는 젊은 남녀가 손을 잡고 십리벚꽃길을 걸어가면 백년해로를 하는 결혼을 하게된다고 하여 혼례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2020년 3월 27일부터 3월 29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의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벚꽃길과 함께 하동군 주최로 펼쳐진다. 화개의 꽃길은 십리벚꽃길을 말한다. 하얀 눈처럼 피어난 벚꽃은 화개동천 25km 구간을 아름답게 수를 놓아 새붐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화사한 볼거리를 만들고 있다.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화개마을 사람들이 직접생산한 지리산의 봄나물을 맛볼수 있다. 은어회, 재첩국, 참게탕 등 향토음식을 맛보는 즐거움을 축제에서 즐길 수 있다.

 

코러나 바이러스 19를 예방하기 위해 축제가 취소되거나 연기될 수 있으니 방문전에 문의바랍니다.

 

 

화개장터는 하동군 화개면 탑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리산에서 시작한 화개천과 섬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열리던 전통적인 재래시장으로 5일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곳이다. 화개장터의 위치가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를 이루는 곳이며, 육지와 바다에서 생산되는 물품들이 모일 수 있는 지리적 위치 때문에 전국에서 이름나 시장이었다. 최근에는 상설시장이 개장되어 특별히 5일장은 따로 서지 않는다.

 

 

 

 

화개장터는 지리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산나물과 약재, 전라도 곡창지대의 쌀과 보리등을 거래하였고, 보부상들이 가지고 온 생활용품 및 남해안 일대 어부들이 섬진강을 통해 가져온 미역과 고등어 등의 수산물을 거래하였다. 화개장터는 십리벚꽃길이 시작되는 곳이라 봄이 되면 전국의 물산과 꽃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곳이다. 예전에는 화개천 다리 아래에서 장이 섰다고 한다. 초가집 상가와 누각으로 옛 모습을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재첩국과 빙어와 은어회 등이 있다.

 

 

최참판댁은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자리하고 있는 토지의 촬영장소이다. 토지는 동학혁명에서 근대사 까지 우리 한민족의 대서사시인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이곳 평사리에 소설속의 최참판댁이 한옥 14동으로 조성되어 있어 조선후기 우리민족의 생활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인근에 평사리 문학관이 있으며 매년 가을이면 전국문인들의 문학축제인 토지문학제가 이곳에서 개최되어 문학마을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사진출처 쌍계사 >


하동 쌍계사는 하동군 하개면 운수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신라 성덕왕 때 의상대사의 수제자인 삼법선사가 당나라 육조혜능의 머리를 모셔다가 계곡 깊숙한 장소에 봉안하고 옥천사라는 이름으로 사찰의 문을 열었다. 선덕여왕 때 당나라에서 김대렴이 차나무 씨았을 주변에 심었고 진감선사가 차밭을 조성하여 우리나라 차 문화의 시초를 이루었다. 일주문과 금강문을 지나 만나는 2층 누각인 팔영루는 진감선사가 중국에서 들여온 불교음악을 범패로 발전시킨 장소로 알려져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주최측 및 언론기사 등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