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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울산 대왕암공원과 함께 장생포 고래문화마을과 울산박물관으로 떠나는 여행

 

 

울산 대왕암공원을 시작으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과 울산박물관, 그리고 반구대 암각화까지 둘러보는 여행을 계획해보자. 이번 여행의 출발점인 울산 대왕암공원에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까지는 약 10km로 20여분이 소요되며 고래마을에서 울산박물관까지는 8km정도지만 도심을 지나기 때문에 20분정도 더 걸린다. 반구대암각화는 도심에서 꽤 떨어져있는 곳으로 30분이상 이동해야된다. 먼저 대왕암공원은 울산시 동구 일산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1906년에 설치된 울기등대가 있어 울기공원이라고 불리다가 2004년 2월 24일에 대왕암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 사진출처 장생포고래문화특구 >

 

신라시대 문무대왕의 호국룡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백성에 대한 왕의 사랑이 담겨있는 대왕암이 있다. 대왕암의 바위섬 아래에 묻혔다고 한다. 대왕암은 용추암 또는 댕바위라고도 불리며 육지의 바위와 철교로 연결되어 있다. 해송림과 바닷가의 기암들이 절경을 자라하고 있다. 장생포고래문화마을은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고래로 244 매암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장생포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과 연계한 국내 유일의 고래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고래 생태 체험공원이다. 시설에는 진입광장, 고래이야기 및 고래만나는 길, 고래광장, 고래조각공원, 선사시대고래마당, 수생식물원, 장생포옛마을 등이 있다.

 

< 사진출처 장생포고래문화특구 >

 

고래조각공원에는 흰긴수염고래라고도 불렀던 대왕고래가 밝은 푸른색을 띄는 얼룩얽한 청회색을 띠며 꼬리근처에 작은 등지느러미를 가지고 100여개의 주름을 목에서 가슴까지 늘이고 있다. 쇠고래 혹은 풀고래하고도 불렀던 귀신고래는 회색으로 피부에 따개비나 고래이가 기생하며, 등지느러미는 여러 개의 작은 융기로 이루어져 있다. 범고래는 검은색을 띄는 몸과 눈 위, 옆구리는 흰색이며 주둥이는 뭉툭하고 턱에는 40~50개의 커다란 원추형 이빨이 있으며 포식자이다. 

 

 

 

밍크고래는 주둥이가 뾰족하고 가슴지느러미 중앙에 흰 띠무늬가 있으며 아래턱에서 가슴까지 60여개의 주름이 있다. 향고래는 머리가 몸길이의 1/3정도로 매우 크고 뭉툭하며 아래턱은 좁은 형태로 큰 머리에 함몰된 모습을 하고 있다. 등에는 일련의 둥근 돌기가 있으며,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도 나온다. 혹등고래는 몸길이의 1/3가량 되는 긴 가슴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으며 머리와 입 주변에 굳은살이 있고 여기에 따개비나 고래이가 기생하고 있다.

 

< 사진출처 울산박물관 >

 

울산박물관은 울산 남구 두왕로 277에 자리하고 있는 울산 대공원 안에 설립되어 있는 박물관으로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울산의 문화와 역사를 보여주기 위해 종합도시역사박물관으로 2011년에 설립되었다.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울산 역사관, 산업사관, 어린이들에게 울산의 역사와 산업을 배우게 하는 해울이관, 기획 전시실, 영상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기업체의 다양한 산업의 역사와 제품의 생산과정, 석유화학단지 모형, 공업탑 모형 등이 있다. 야외전시장도 있다.

 

 

반구대 암각화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산 234-1 에 자리하고 있으며 반반하고 매끄러운 병풍같은 바위면에 고래, 개, 늑대, 호랑이, 사슴, 멧돼지, 곰, 토끼, 여우, 거북, 물고기, 사람 등의 형상과 고래잡이 모습, 배와 어부의 모습, 사냥하는 광경 등을 표현하고 있다. 반구대 지역이 사냥과 어로의 풍요를 빌고 그들에 대한 위령을 기원하는 주술 및 제의를 행사던 성스러운 장소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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