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상주곶감축제인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와 함께 떠나는 상주 자전거박물관과 상주 경천대

 

 

상주곶감축제인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와 더불어 상주 자전거박물관과 상주 경천대를 만나보자. 상주곶감축제는 상주에서 자라는 우수한 곶감을 만날 수 있는 행사이다. 상주에는 곶감으로 만들면 맛있는 둥글둥글한 감이 많이 자라고 있다. 둥글둥글하다고 '상주둥시'라고 한다. 물기가 적고 탄닌 함량이 높아 곶감으로 만들기에 좋은 품종이다. 말린 감은 곶감이 되면 당도가 3~4배로 높아지고 비타민 등 영양가가 높아진다. 곶감은 기관지염이나 설사, 체했을 때 달려 먹으면 좋은 약이 된다고 하며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는 효과까지 있다고 한다. 한겨울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곶감은 시간과 자연, 그리고 사람이 함께 만드는 걸작품이다. 감이 마르고 숙성되어 곶감이 되기까지는 35일에서 60일이 걸린다고 한다. 반건시는 한 달 정도, 건시는 두 달 정도가 걸린다. 시간과 자연과 그리고 사람의 정성이 숙성시키는 곶감 하나 하나에 온갖 마음을 드리는 기간이다. 곶감을 잘 말리기 위해서는 습도 조절이 관건이다. 곶감으로 만든 곶감 찰보리빵, 곶감 과자, 곶감 약과가 있다. 750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하늘 아래 첫 감나무'가 있다.

 

 

곶감 공원은 남상주IC에서 가까운 외남면에 자리하고 있다. 곶감과 호랑이의 전설을 따라 스토리텔링이 있는 공원으로 걷다 보면 끄트머리에서 할미산 곶감길로 오르는 길을 만나게 된다. 주머니에 간식으로 곶감을 서너개 넣어서 낙엽 쌓인 가을길을 부스럭 소리를 내면서 곶감길을 걸어보자. 곶감길은 원래 있던 산길을 살짝 더 다듬은 것으로 자연 그대로의 산길을 살려서 만든 길이다. 곶감 공원을 감싸안은 동네의 낮은 산을 한 바퀴 돌아나온다.

 

 

 

상주 곶감 축제는 해마다 반건시와 건시 일부가 나오기 시작하는 12월 중순에 열린다. 지난 2019년의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는 12월 21일부터 12월 25일까지 이어졌다. 축제는 상주곶감공원 일원에서 펼쳐졌으며 축제 기간 동안에는 매일 점심시간에 곶감 공원에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시래기 국밥을 무료로 대접하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감 깎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임금님 진상 재현 공연 등 부대 행사가 펼쳐진다. 곶감 공원안에는 편백나무 펜션이 있어 겨울밤을 지내면서 곶감과 친해질 수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 사진출처 상주시청 >

 

상주 자전거박물관은 상주시 용마로 415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자전거 박물관으로 2002년 10월 첫 개관하였으며 2010년 10월 27일 새로운 모습으로 확장 이전하였다.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하여 무공해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고자 생겨난 박물관이다. 기획전시실에는 '상주의 자전거 이야기'기획전이 진행되며, 상설전시관에는 역사자전거찾기, 안전자전거찾기, 건강자전거찾기 존이 있으며, 상설체험관에는 신나는 자전거 모험, 지구를 지키는 두바퀴, 자전거, 자전거를 탈 때 우리의 몸, 아슬아슬 외발자전거, 바퀴도 돌고 그림도 돌고 등이 있다.

 

< 사진출처 상주시청 >

 

상주 경천대는 상주시 사벌면 경천로 652에 자리하고 있다.  낙동강변에 위치한 경천대는 낙동강 물길 중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며, 자천대라고 불리기도 하며, 천주봉, 노송숲, 전망대, 무우정, 경천대비, 임진왜란의 명장 정기룡 장군의 용마전설과 말먹이통 등의 명승지와 유적지를 만날 수 있다. 경천대 관광지내에는 전망대, 목교 출렁다리, 세트장, 어린이 놀이시설, 수영장, 눈썰매장, 돌담길, 산책로, 맨발체험장, 황토길이 있으며 인근에 문화유적지와 상주예술촌 등이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주최측 및 언론기사 등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