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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라인업과 타임테이블 확인하고 준비물도 챙겨가세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라인업과 테임테이블까지 살펴보고 준비물까지 확인하여 즐거운 공연이 되도록 하자.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매년 가을 세계 최정상급 재즈 음악가들이 날아온다. 재즈 하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화려한 도시나 어두컴컴한 클럽 같은 이미지는 자라섬에는 없다. 가을이면 색색으로 물드는 북한강의 수려한 자연 풍광과 재즈의 궁합이 그곳에선 천생연분처럼 느껴진다. 올해는 2017년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과 가평읍내 일대에서 축제가 펼쳐진다. 해마다 다른 국가를 선정하여 집중 소개하는 국가별 포커스 프로그램엔 이스라엘이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라인업을 살펴보면 3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20개국 42개팀 250여명이 초청되었다. 포커스 컨트리인 이스라엘을 포함하여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에서 초청되어온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리얼 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 전체 라인업)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타임테이블 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타임테이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준비물을 살펴보면 먼저 올해부터 자라섬 내 규정으로 인해 지정공간 이외에는 텐트나 그늘막 설치가 불가능하다. 햇빛을 막을 수 있는 우산과 선글라스, 그리고 돗자리는 챙겨가면 좋다. 반려동물도 데려올 수 없으며 드론 등 무선조종기의 이용도 불가하다. 야외에서 오랜시간 있어야 하기 때문에 따뜻한 옷은 필수이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1회부터 현재까지 재즈라는 특별한 장르를 고집하고 있다. 재즈는 스윙, 표전, 보사노바, 비빕, 월드뮤직 등 수많은 하위 카테고리로 나뉘어지며 모든 장르를 수용할 수 있는 특이한 음악이다. '자라섬국제재즈콩쿨', '자라섬 크리에이티브 뮤직캠프', '한국 재즈쇼케이스' 등을 개최하여 실력 잇는 재즈인을 발굴하고 소개하고 있다. 자라섬 재즈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여가 문화를 만들어냈다. 음악을 잘 몰라도 즐길 수 있는 소풍 같은 축제이다. 

 

 

올해의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의 대표선수는 쿠바에서 온다. 구바 음악에 뿌리를 둔 재즈 음악의 거장 추초 발데스와 그의 뒤를 잇는 곤살로 루발카바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각자 피아니스트로 최정상급 음악가이지만 둘이 함께 연주할 때 나오는 에너지는 그야말로 자유분방한 쿠바 음악 그 자체다. 재즈계의 수퍼 밴드 '포를레이'의 기타리스트 리 릿나워와 영화 '졸업'의 음악감독으로 널리 알려진 데이브 그루신의 합동 공연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하면서도 40여년간 꾸준히 음악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의 우정을 직접 귀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다.

 

  

재즈와 록 사운드의 강렬한 결합을 들려주는 기타리스트 마이크 스턴, 역시나 재즈계의 새로운 스타 섹소폰 주자 조슈아 레드맨의 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이스라엘의 아바샹이 코헨, 노르에이의 야콥 영 등 현재 세계 재즈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음악가들의 무대가 연이어 펼쳐진다. 올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음악가들의 그래미상 수상 횟수를 합티면 총 24회로 역대 최다라고 한다.

 

 

한국 재즈팬을 위한 특별한 공연에는 한국 재즈 음악가 1세대인 노장 보컬리스트 박성연과 지금 한국 재즈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인 말로의 합동 공연은 한국 재즈의 역사를 아우른다는 의미가 있다. 서영도, 배장은, 김오키, 진킴 등 지금 한국 재즈신을 이끌고 있는 음악가들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트로트와 재즈를 결합한 공연이나 아이들을 위한 재즈 교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자라섬 내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의 장점은 자라섬 내 유료 무대뿐 아니라 가평군 곳곳에서도 각종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어디든 편한 곳에 둘러앉아 재즈 음악을 안주 삼아 즐거운 피크닉을 즐기면 된다. 밤이 되면 가평군 내 곳곳의 카페나 술집에서는 재즈 밴드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자라섬 축제이 명품인 재즈를 들려주며 숙성시켰다는 재즈 막걸리와 가평의 포도를 이용한 와인으로 만든 따근한 뜨거운 와인 뱅쇼 등도 사람들을 반긴다. 먹을거리도 춘분하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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