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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 근교 단풍 명소로 내원사 단풍과 통도사 단풍, 그리고 울산 반구대 암각화

 

 

부산 근교 단풍 명소로 내원사 단풍과 통도사 단풍, 울산 반구대 암각화와 이루는 단풍이 절경이 유명하다. 이번에 살펴볼 곳으로 양산 내원사 단풍과 양산 통도사 단풍, 밀양의 천황산과 함께 부산 근교 단풍 명소인 울산 반구대 암각화 일원이다. 먼저 울산 반구대 암각화는 울산의 태화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다. 암각화는 평소 수면 밑에 있다가 물이 마르면 나타난다. 한 번 보기도 어렵지만 기대만큼 마음을 끌지는 못한다. 암각화에 대한 공부를 하고 보아야 암각화를 이해하게 된다. 박물관에 도착하여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 태화강 상류의 꼬불꼬불한 흙길을 따라 돌아가면 단풍이 한 껏 멋을 부리며 얌전한 자태가 눈앞에 펼쳐진다. 암각화와 단풍의 조합이 어울려 더욱 가을의 운치를 느끼게 한다.

 

< 사진출처 천성산내원사 >

 

양산 내원사는 천성산 계곡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계곡이어서 여름이면 피서객들이 모여들고 가을이면 단풍을 즐기려는 단풍객이 모여든다. 내원사 들어가는 계곡은 입구에서 부터 단풍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형형색색의 단풍이 6km의 긴 계곡을 메우고 있다. 내원사 안에도 들러가 보면 키가 큰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있음을 알아볼 수 있다. 아름다운 단풍이 내원사 주변을 감싸고 있다.

 

< 사진출처 양산통도사 >

 

양산통도사는 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사찰로 고목들이 울긋불긋한 가을단풍으로 한껏 치장을 하고 있다. 거목들이 단풍이 함께하면서 통도사의 주변과 통도사를 끼고 도는 계곡이 모두가 가을 단풍으로 어울려 더욱 화려한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부터 웅장한 고목들이 줄을 서서 반기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 껏 가슴에 담아보자.

 

 

통도사를 감고 도는 계곡에도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계곡을 따라 반석이 펼쳐져 있고 물위에 비치는 단풍과 가을 나무가 펼치는 단풍에 밝고 화려한 화면을 만들어 주고 있다. 고목의 소나무, 붉은 감들이 화면을 더욱 실감있는 가을 풍경을 엮어준다. 계곡을 따라 낙엽이 깔린 길을 밟고 지나가는 느낌도 가을이다.

 

 

천황산 등반을 하는 것도 서운암을 돌아보는 것도 운치 있는 가을 단풍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 되겠다. 천황산은 높이 1,289m로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에 위치하고 있는 산세가 부드러우면서도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어 험해 보인다. 산세가 수려하여 삼남금강이라 부르며 일대의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준봉들로 이루어진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하는 산이다.

 

 

밀양8경의 하나인 호박소의 단풍도 아름다움이 다른곳보다 뒷 처지지 않는다. 해발 885m의 백운산 자락 속에 담겨있으며, 얼음골 케이블카 하부승강장에서 차로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삼나무 숲길을 따라 걸어 들어가면 10m 높이의 폭포 한가운데 웅덩이가 호박소이다. 호박소에 앉아 하늘과 폭포, 단풍을 바라보면 계곡 물길 따라 물빛깔에도 단풍이 내려 흐른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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