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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순천만 갈대축제 2017 순천만습지에서 만나는 금빛 물결

 

 

순천만 갈대축제는 2017년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순천만습지 일대에서 열린다. 이때 펼쳐지는 순천만 갈대축제의 갈대는 은빛, 금빛으로 넘실댄다. 순천만습지 일대의 북슬북슬한 씨앗 뭉치가 햇살의 기운에 따라 색깔을 바꾼다. 초겨울 바람이 씨앗을 흝어내고, 그 씨앗은 바람의 흐름대로 이리저리 날아간다. 새벽녘 안개가 자욱한 순천만 갯벌에는 광활한 갈대밭이 있어 오늘도 바람에 소리가 실려나온다.

 

 

지난 축제인 2016년 제18회 순천만 갈대축제는 '갈대 쉼과 비움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2016년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순천시 주최로 펼쳐졌다. 순천만 습지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습지관리 심포지엄에 기조강연으로 생물권보전지역과 지속가능한 발전, 람사르협약과 습지의 현명한 이용, 섹션1에 주민주도형 생태마을 만들기, 섹션2에 순천만습지의 현명한 관리, 현장탐방으로 흑두루미 탐조,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동천하구습지 등을 탐방하였다.

 

 

공연마당에는 순천만습지 잔디광장의 언플러그드 갈대 음악회, 흑두루미 북콘서트, 문학마당은 순천문학관 및 순천만 일원에서 김승옥 작가와 함께 떠나는 해설이 있는 무진기행, 전시마당에는 순천만습지 흑두루미 소망터널의 대대마을 서근석 주민의 흑두루미 사진전, 순천만습지 잔디광장의 습지활동가 소장품 전시회, 순천만습지 흑두루미 소암터널의 흑두루미 소원등 전시 등이 있었다.

 

 

 

체험마당에는 갈대부스의 습지의 보전과 현면한 이용을 위한 국제적 노력, 순천만의 멸종위기 야생동물, 생태보전을 위한 우리의 발자취, 시민의 땀방울, 순천만 보전, 세밀화로 본 순천만 생명, 주민이 행복한 습지보호지역 만들기, 흑두루미 탐조, 순천만 갈대 공작소, 김승옥 작가의 문학세계, 대대마을 김진두의 갈대빗자루 만들기 등이 있었다.

 

 

순천만 로컬푸드 판매마당이 갈대부스에서 발효효소와 장아찌의 만남에 해룡면 선학마을의 발효효소 까마중, 석류, 칡이, 오색미, 장아찌류 등이, 순천만 짱뚱어마을을 소개합니다에 별량면 장산마을의 대갱이, 문절이, 칠게젓 등이, 거차어촌계의 찰진 갯벌에서 사는 순천만 꼬막이, 흘두룸비 식탁을 선물합니다는 대대동 행복마을회의 흑두루미쌀, 누룽지, 곰보배추차, 고구마, 옥수수, 콩 등이 마련되었다. 

 

 

제11회 무진기행 백일장이 순천문학관 일원에서 순천문인협회 주최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순천만 갈대 축제장에는 순천자연생태관, 순천만천문대, 람사르광장, 체험마당, 순천문학관, 낭트정원, 복원습지, 자연의소리체험관, 쉼터, 갈대열차, 무진교, 생태체험선, 갈대데크, 용산전망대, 주차장 등이 있었다. 이번 2017 순천만 갈대축제에도 다채롭고 흥미있는 행사가 많이 펼쳐지길 기대해본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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