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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꽃게축제와 함께 가을먹거리축제로 전어축제와 대하축제가 있다

 

 

꽃게축제와 더불어 전어축제와 대하축제 등 가을먹거리축제가 펼쳐진다. 날씨가 선선해지는 요즘 전어축제와 대하축제와 함께 생각나는 대표적인 가을먹거리축제인 꽃게축제는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축제가 9월 9일부터 24일까지, 홍원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금어기에는 냉동꽃게가 유통이 되고 있으며 찜, 탕, 게장 등으로 조리하며, 게장은 6월에 알이 찬 암게로 담근 것을 최고로 친다. 껍데기에는 아스타산틴이라는 물질이 있어 단백질과 결합하여 다양한 색을 내는데 가열하면 결합이 끊어져 본래의 색인 붉은색을 나타내기 때문에 삶으면 껍질이 붉은색을 띠게 된다.

 

 

꽃게는 삼각목 꽃겟과의 갑각류로 헤엄칠 수 있으며, 낮에는 모래 속에 숨어 있다가 밤에 먹이를 잡아먹는다. 맛은 6월의 암게를 최고로 치며 7~8월은 금어기이다. 육식동물로 바다 속의 모래나 진흙을 파고 들어가 눈과 촉각만 남겨놓고 숨어서 먹이를 기다리다가 먹이가 다가오면 재빨리 집게발을 들어 작은 물고기 등을 공격한다. 겨울에는 깊은 곳이나 먼 바다로 이동하여 겨울잠을 자며 3월 하순경부터 산란을 위해 얕은 곳이나 만의 안쪽으로 이동한다.

 

 

전어축제가 열리는 곳은 명지, 서천, 광양, 무창포, 삼천포, 보성, 광양, 사천, 하동군의 술상 등 여러곳에서 매년 9월 말경부터 10월 초까지 개최된다. 전어는 맛이 매우 뛰어나서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는 '기름이 많고 달콤하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서유구의 임원경제지에는 '가을전어 대가리엔 참깨가 서말'이라고 기록이 있고, 예부터 '집 나간 며느리도 전어 굽는 냄새를 맡으면 집에 돌아온다'라는 말이 전해져 온다. 생선회거리로서 많이 소비되고 있으며, 회덮밥, 회무침, 구이를 한다.

 

 

전어는 전어과에 속하는 바다물고기로 우리나라 서남해안에 많이 분포하며 근해성 물고기로서 여름 동안은 외양에서 지내고 10월경부터 이듬해 3월경 사이에 내만이나 하구의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수역인 기수역에 내유한다. 전어는 내만의 아주 얕은 곳까지 군래한다. 그러므로 일제시대에는 호망, 어전, 지인망, 자망 등으로 잡았다. 그러나 같은 곳에 있는 곳은 숭어 석조망, 선자망 등으로 잡았다. 오늘날에는 주로 선망, 유자망 등으로 잡고, 정치망으로 잡는다.

 

 

 

대하축제는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강화도 대하축제, 태안 대하축제, 대전 오정동 대하축제,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축제, 칠성시장 대하축제 등이 있다. 살이 많고 맛이 좋은 고급 새우로 트롤 어업이나 양식을 통해 잡힌다. 경제성이 높고 보리새우에 비해 기르는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많이 양식되고 있다. 은박지를 얹은 석쇠에 소금을 깔고 구워서 먹는 소금구이는 상당히 인기가 많다. 단백질과 무기질 함량이 높으며 튀김과 구이로 먹는다.

 

 

대하는 십각목 보리새우과의 갑각류이다. 먹이와 산란을 위해 연안과 깊은 바다를 오가며 생활하는 몸집이 큰 대형 새우로 수명은 약 1년이다. 소금구이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고급 새우이며 양식을 하기도 한다. 주로 깊은 바다에 살다가 산란기가 되어서야 연안으로 이동하며 생활하는 습성이 있으며 작은 갑각류와 무척추동물의 유생을 잡아먹고 산다. 우리나나에서는 서해와 남해에서 서식한다. 가을까지 연안에서 생활하다가 겨울이 되어 수온이 낮아지면 기은 바다로 이동한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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