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갯벌 축제는 2022년 8월 5일부터 2022년 8월 7일까지 3일간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만돌갯벌체험학습장과 하전갯벌체험장에서 고창갯벌축제위원회 주최로 펼쳐진다. 수산물축제와 갯벌 축제를 통합해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체험축제로 마련된다. 바지락, 장어, 숭어, 꽃게, 모시조개인 가무락, 김, 주꾸미 등 고창수산물과 갯벌체험, 염전체험, 모래체험 등 다양한 생태체험으로 전국의 생태체험관광을 주도한다.
< 사진출처 고창군청 >
고창갯벌은 신비의 원시해안이 고스란히 보존되어있는 태고의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상쾌한 바닷바람이 손짓하는 청정한 자연이 함께하는 곳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 핵심지역이며 2010년 2월 세계적인 습지보호기구인 람사르협회에서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었다. 다양한 갯벌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살아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다. 고창갯벌에는 바지락, 동죽, 농게를 비롯한 다양한 저서동물과 해안가에서 자라는 갈대, 나문재와 같은 염생식물, 그리고 도요새, 청둥오리, 민물떼새 등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
< 사진출처 고창군청 >
갯벌 위로 기어가는 게와 바지락도 캐면서 석양노을을 내려받는 바람공원의 아름다움 속으로 추억을 만들면서 잊지못할 그리움을 만들어 간다. 자연 그대로의 갯벌이 살아 숨쉬는 고창갯벌에서 연인, 자녀, 가족과 함께 갯벌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만나보는 자연생태체험과 조개캐기, 장어잡기, 어망체험 등 전통어로방식도 체험해보고 트랙터를 개조해 만든 갯벌버스를 타고 신나게 갯벌위를 달리면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고창갯벌축제의 갯벌생태문화체험에는 팔팔한 풍천장어잡기, 관광객과 함께하는 푸드 요리체험, 갯벌콘서트에는 개막 축하 콘서트 조은영의 가요세상, 고창군민화합한마당, 고창갯벌 축제 전국가요제 본선, 관광객 참여프로그램으로는 소금공예, 바다액자 만들기, 조개껍질공예, 머드비누 만들기, 어린이 키즈카페 어린이 놀이터와 머드스포츠탕, 특별이벤트로 황금 바지락 찾기, 고창수산물 깜짝 세일 등이 있다.
< 사진출처 고창군청 >
갯벌이란 일반적으로 조류로 운반되는 모래나 점토 같은 물질이 파도가 잔잔한 바닷가에 오랫동안 쌓여 생기는 평탄한 지형이다. 갯벌은 민물 때에는 물 속에 잠기지만 썰물 때에는 땅이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갯벌의 다양한 기능이 알려지면서 갯벌 보전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 사진출처 고창군청 >
갯벌은 육지와 바다를 이어 주는 완충 지대로서 각종 어패류의 서식지와 산란장을 제공하고, 갯벌은 어업의 수익을 얻는 동시에 자연 정화 사업도 할 수 있다. 갯벌 속에는 멸종 위기에 처해진 생물 중 3분의 1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 생물을 연구함으로써 그 생물의 보존은 물론 식량 자원이나 의학 자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갯벌은 그 특유의 경관으로 관광 사업으로서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자연재해와 기후 조절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갯벌은 동시에 많은 양의 물을 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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