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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주가맥축제와 같이 만나는 천주교 전동성당과 전주동물원, 그리고 자만벽화마을

 

전주가맥축제는 2022년 8월 11일부터 2022년 8월 13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의 전주종합경기장내 야구장에서 펼쳐진다. 가맥은 전라북도 전주만의 독특한 음주문화로 독자적인 컨텐츠 개발과 다양한 청년 연계 프로그램, 사회적 경제 관련 사업들을 병행하여 보다 다채롭게 진행된다. "오늘 만든 맥주를 오늘 마실수 있는 전국 유일의 축제'인 가맥축제로 한 여름밤의 시원함을 제대로 즐겨보자. 가맥축제 입장료는 환경부담금 1,000원이며 텀블러 지참 시 입장료 무료 

 

 

 

가맥은 가게맥주의 줄임말로 1980년대 전주에서 시작된 독특한 술 문화이다. 낮에는 슈퍼, 밤에는 맥주를 파는 가맥집은 전주의 명소로 동네 슈퍼에서 저렴한 맥주와 값싼 안주를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있었다. 안주로는 황태, 갑오징어, 달걀말이, 찬치전, 통닭, 닭발, 과자 등 저렴하고 다양한 안주가 제공되며, 가계마다 비법을 지닌 간장소스가 매력이다.

 

 

천주교 전동성당은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의 전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주교 신자의 순교지이기도 한 곳으로 1889년 프랑스의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보드네신부가 성당 부지를 매입하고 프와넬신부의 설계로 1908년에 완공되었다. 호남지방의 서양식 근대건축물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것의 하나이다. 화강석을 기단으로 붉은벽돌 건물이며, 중앙의 종탑을 중심으로 양쪽에 배치된 작은 종탑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로마네스크의 조보에 비잔틴 풍이 가미되어 있다.

 

 

전주동물원은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의 덕진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에 이어 세번째 규모이다. 전주드림랜등의 놀이시설과 함께 미아보호소, 기린지, 휴게소 전주드림랜드, 아쿠아리움, 곤충파충류 체험관 등이 있다. 1978년 6월 10일 개원하였으며 호랑이, 사자, 기린, 하마, 들소, 큰뿔소, 낙타, 침팬지, 캥거루 등 다수의 동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희귀동물인 반달가슴곰, 얼룩말, 재규여 등 총 112종에 1,077 마리의 동물들이 함께 모여있다.

 

 

자만벽화마을은 전주시 완산구 교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주 한옥마을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산언덕에 고즈넉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전쟁때 피난민들이 숭암산 능선 아래 하나둘씩 정착하면서 형성된 평범한 달동네였으마 2012년 녹색 둘레길 사업으로 골목길 40여 채의 주택 곳곳에 벽화가 그려지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였다. 

 

< 사진출처 전주시 완산구청 >

 

자만벽화마을에는 골목이나 담장별로 꽃, 동화, 풍경 등을 테마로 한 다양한 스타일의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 지루하지 않게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쏠쏠하게 머리에 들어온다. 천천히 산책을 하면서 벽화를 바라보면서 거닐다 보면 벽화마을의 명소 '옥상정원'을 찾을 수 있다. 옥상정원에서는 태조 이성계의 4대조 목조 이안사가 살았던 곳을 표시한 자만동금표와 전주 시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카페와 게스트하우스, 식당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오목대와 이목대도 볼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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