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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남 여름휴가지로 통영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와 이순신공원 탐방

 

 

경남 여름휴가지로 통영의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를 탑승해보고 이순신공원과 동피랑벽화마을 등을 둘러보자. 통영에서 유명한 관광지인 이순신공원과 동피랑벽화마을과 함께 이번 경남 여름휴가지로 좋은 통영의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는 통영 미륵산에 설치되어 있으며 한국에서 유일하게 2선 자동순환식 곤돌라 방식으로 스위스의 최신기술에 의해 설치되었다. 길이가 1975m이며 8인승 곤돌라 48대가 연속적으로 탑승객을 운송하고 있다.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진다.

 

< 사진출처 통영시청 >

 

 

이순신공원은 통영시 멘데해안길 205에 자리하고 있으며 구 한산대첩기념공원으로 1592년 8월 14일 임진왜란의 최대승첩지로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대파함으로써 해상주도권을 장악하여 식량보급로를 확보하고 수륙병진작전을 전개하려던 일본 수군의 전의를 상실케한 임진왜란의 최대승첩지인 이곳에 성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 거룩한 호국의 얼과 높은 뜻을 선양하고 기념하기 위하여 세워진 곳이다. 성웅이순신장군의 청동으로 만든 동상이 서있다.

 

< 사진출처 통영시청 >

 

 

동피랑벽화마을은 통영시 동호동에 있는 마을로 중앙시장 뒤편 언덕에 있다. 동피랑이란 동쪽 벼랑이라는 뜻으로 구불구불한 오르막 골목길을 따라 강구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동피랑마을에 오르면 담벼락마다 그려진 형형색색의 벽화가 눈길을 끈다. 조선시대에 이순신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의 동포루가 있던 자리로 낡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 벽화로 꾸며진 동피랑마을에 대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여 마을이 보존되었다.

 

 

 

통영 서피랑마을은 통영시 서호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설가 박경리 선생의 예술혼이 서린 곳이다. 선생이 태어난 곳이자 소설 김약국의 딸들의 배경이 된 곳이다. 비탈진 언덕엔 성냥갑 같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다. 시피랑의 하이라이트는 99계단으로로 계단을 오르는 내내 가슴 뭉클한 굴귀와 알록달록한 벽화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붙잡아 맨다. 박경리선생의 글들로 채워진 계단을 따라 올라가 보자. 수포루가 있었던 곳이다.

 

< 사진출처 통영시청 >

 

 

욕지도는 통영시에서 뱃길로 32km 떨어진 통영 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국내에서 48번째로 큰 섬이다. 벼랑을 따라 걷는 해안 산책로 욕지도 비렁길이 있다. 비렁길은 욕지도의 노적에서 혼곡 마을까지 이어지는 벼랑길로 비렁은 벼랑의 경상도 사투리이다. 욕지도 주민들이 예부터 이용해온 벼랑길을 다듬어 946m의 아찔한 해안 산책로를 만들었다. 발아래 푸른 바다위를 걷는 듯한 착각과 갯바위에 부딪히는 파도소리, 새소리, 숲 속의 맑은 공기가 몸과 마음에 펴져 나간다.

 

< 사진출처 통영시청 >

 

비렁길 트레킹의 하이라이트는 출렁다리로 흔들흔들 스릴 만점의 깎아지른 듯한 수직 절벽 위에 설치되어 있다. 다리아래로 천길 낭떠러지가 펼쳐지고 거센 바닷바람에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작은 움직임에도 심하게 출렁거린다. 다리 중간 지점을 지나면 기암괴석과 소박한 섬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다리를 다 건너오면 너른 마당바위와 가슴을 활짝 열어주는 바다 풍광이 추억을 만들어 준다. 투명한 바다와 맑은 하늘이 우리마음도 아름답고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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