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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여수 만성리검은모래해변을 거닐어보고 오동도와 향일암까지 둘러보세요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만날 수 있는 만성리검은모래해변을 걸어보고 여수의 유명한 관광지인 오동도와 향일암도 빼놓지 말고 가보자. 여수하면 빠질 수 없는 여행지인 오동도와 향일암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만성리검은모래해변은 전라남도 여수시 만흥동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여수엑스포역에서 해안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3km쯤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한국에서 보기 드문 검은 모래 사장으로 검은모래는 원적외선의 방사열이 높아서 모세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돕고 땀의 분비를 촉진시켜 준다고 한다. 신경통이나 각종 부인병에 효험이 있다고하며 매년 음력 4월 20일이면 검은 모래가 눈을 뜬다 하여 모래찜질 한마당이 펼쳐진다. 일찍이 1939년에 개장되었다.

 

< 사진출처 여수시청 >

 

만성리해수욕장은 길이 540m, 폭 22m로 아담하며 평균 수온이 25℃로 따뜻하다. 해안 일대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경승지로 남쪽에 해솔 숲이 펼쳐지고 마래산을 뚫은 마래터널 근처의 층암절벽의 해식애는 장관을 이룬다. 검은모래와 전국에서 제일 뜨거운 모래밭으로 유명한 곳이다. 검은모래찜질 행사에는 예술 공연, 윈드서핑 등의 각종 행사가 함께 열린다. 주변에 모래와 갯돌해젼의 모사금해수욕장, 오동도, 고니도래지인 돌산도 굴전해안 등의 명소가 있다.

 

< 사진출처 여수시청 >

 

오동도는 여수시 수정동의 섬으로 섬의 모양이 오동잎처럼 보이고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많아 오동도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한려해상국립공원내에 들어서 있다. 섬내에는 193종의 희귀 수목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동백나무가 많아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어, 동백섬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바다의 꽃섬이라고도 한다. 임진왜란 때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 최초의 수군 연병장을 만들었으며 오동도에서 자라는 이대를 화살로 만들어 왜군을 크게 무찔렀다고 한다.

 

 

오동도는 섬 전체가 완만한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안은 암석해안으로 높은 해식애가 발달해 있고, 해안 암벽에는 해식동과 해식아치가 곳곳에 있어,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기암절벽들이 절경을 연출하고 있다. 오동도의 동백은 찬 서리 내리는 10월 부터 피기 시작하여 다음해 3월이면 만개한다. 1996년 부터 오동도 동백열차가 운행되고 있으며 1998년에는 오동도 관광식물원이 개장되었으며, 섬 남단에 오동도 등대가 있으며 관리사무소와 교통부의 표지기지창이 있다.

 

< 사진출처 여수시청 >

 

향일암은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에 위치하며 해를 바라본다고 이름이 향일암이다. 실라 선덕여왕 8년인 659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 우리나라 4대 관음 기도 도량 중 하나이다. 대한 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의 말사로 금오산이 바다와 맞닿은 가파른 언덕에 있다. 왼쪽에는 중생이 서원에 감응했다는 감응도, 앞바다에는 부처가 머물렀다는 세존도, 오른쪽에는 아미타불이 화현하였다는 미타도가 있다. 암자근처에 이르면 거대한 바위 사이의 석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는 불이문에 속한다.

 

< 사진출처 여수시청 >

 

향일암의 관음전은 대웅전 뒤쪽으로 50m 떨어진 커다란 바위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으로 이루어져 있다. 1991년에 조성한 관음보살상과 관음탱이 있고, 관음전 옆에는 석조관음보살입상과 동자상이 있다. 대웅전 뒤에 있는 흔들바위는 경전을 펼쳐 놓은 듯한 형상으로 한번 흔들면 경전을 사경한 공덕이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매년 12월 31일과 1월 1일에는 향일암 일출제가 열리며 전국에서 일출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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