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여행지 추천 여행지로
춘향의 유적지가 살아숨쉬는
남원으로 여행이 어떨까
광한루원과 승월교, 오리정 등
다양한 남원 여행코스가 있다
#광한루원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이 싹튼 광한루원은 연못위에 세워진 오작교와 어우러진 운치가 사랑과 정원의 멋이 함께 어울리는 곳이다. 하동부원군 정인지가 달나라 미인 항아가 산다는 월궁을 본떠 광한루라 이름지었다. 옆의 월매집에는 춘향전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실물 크기로 만들어져 월매집의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춘향관에는 춘향의 일대기와 당시의 서화류, 장신구 등이 전시되었다.
#승월교
광한루원 앞, 요천강을 가로지르는 사람만 건널 수 있는 승월교는 남녀 간의 참사랑과 이야기 하고 있다. 선남선녀에게는 참사랑을, 신혼부부에게는 백년해로를, 부부에게는 돈독한 부부애를 가져다 준다고 알려진 사랑의 다리이다. 저녁이면 하트 모양의 조명을 밝혀 분위기를 업그레이들하고 있다. 다리를 건너 요천강변을 따라 왼쪽을가면 춘향테마파크가 있다. 가는 길목마다 춘향마당, 흥부마당, 심청마당등의 테마별 구분한 재미있는 돌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다.
#춘향테마파크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다양한 조형물을 통하여 구구절절 풀어 놓아 재미를 느끼면서 돌아보게 만든 곳이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언덕 위로 오르면 어두컴컴한 공원 안에 불을 밝힌 청사초롱 가로등과 가야금 선율이 산책에 묘미를 더해 준다. 구불구불 연결한 산책로를 천천히 걸어서 둘러보면 한양으로 올라가는 이몽룡의 말고삐를 부여잡고 애원하는 춘향, 변사또의 수청을 거절해 동헌에서 고문을 당하는 춘향, 아첨하느라 묘한 미소를 짓는 입장, 옥사에서 재회하는 춘향과 이몽룡, 익히 알고 있는 내용들이 코믹하게 인형으로 연출되어 있다.
#덕음산
춘향테마파크 뒤에 자리한 야트막한 덕음산은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잘 알려진 곳이다. 좁은 오솔길 주면은 소나무 숲으로 이른 아침 코 끝에 스미는 향긋한 솔향을 맡으면서 걸어가면 좋은 곳이다. 산 중턱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인 덕음암이 있고 미륵전에는 덕음암 석불과상이 모셔져 있다. 정상에 있는 덕음정에 오르면 남원시가 한눈에 보인다. 내려오는 길에는 1층은 원각사인 절로 2층은 커피숍으로 운영하는 팔각정이 있다.
#오리정
춘향로에 있는 누각으로 2층으로 된 목조 기와집으로 대청으로 이루어져 있다. 춘향전에서는 남원 기생 월매의 딸 춘향과 남원 부사의 아들 이몽룡이 백년 가약을 맺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다가 이몽룡의 부친이 한양으로 영전하여 한양으로 떠나게 되자 춘향이 따라가지 못함을 슬퍼하면서 이별의 아픔으로 이곳에서 눈물로 하직인사를 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오리정은 1953년에 춘향전을 모태로 하여 세운 건물이다. 정자이면서도 2층 기와집으로 건축된 독특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