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나무축제가 열리는 강릉을 찾아가서 사근진해변과 강문해변, 안목해변 등으로 바닷가 여행을 떠나보자. 강릉 안목해변과 강문해변, 사근진해변과 함께 여행을 떠나볼 커피나무축제는 매년 6월 초에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왕산로의 커피박물관 및 커피농장에서 펼쳐진다. 커피나무축제가 펼쳐지는 '커피커퍼'는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커피전문박물관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수의 커피유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로스팅부터, 분쇄, 추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동서양의 커피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커피커퍼 커피박물관은 전 세계의 다양하고 진귀한 커피유물을 전시하여 세계 각국의 독특한 커피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곳이다. 우리 생활 속 기호식품으로 자리한 커피를 제대로 이해하고 소통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서 커피유물 전시와 커피나무 재배에서부터 한 잔의 커피가 탄생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곳이다. 커피커피 커피농장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상업용 커피가 생산된 의미 있는 농장이다.
커피나무의 종류에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열대지방에 약 40종이 자라지만 현재 커피 생산요으로 재배되는 식물의 90%는 이종이다. 커피콩을 생산하는 것은 이 종뿐만 아니라 다른 종과 구별할 때는 아라비아커피나무라고 하며, 이 종에는 변종인 모카를 비롯하여 많은 품종이 있다. 아라비아커피나무 외에 아프리카 콩고 지방이 원산지인 로부스타커피나무, 커피콩의 향기가 떨어지는 리베리아커피나무 등이 있다.
사근진해변은 강원도 강릉시 안현동에 위치한 해변으로 해변의 길이는 약 600m가량 이어져있으며 경포해변과 붙어있다. 이곳은 옛날 삼남지방에서 사기를 팔던 사람이 이곳에 눌러 앉아 생활하면서 사기장사가 살던 나루라는 뜻으로 사근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주변 숙박시설로는 민박집이 여러채 있으며 탈의시설과 화장실, 샤워장 등을 갖추고 있다.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파라솔과 튜브 대여도 가능하다.
강문해변은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에 위치한 해변으로 강문항이 있어 주변 횟집에서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특히 스킨스쿠버 동호인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강문해변에서 보트로 약 10분정도되는 곳에서 수심 5~30m의 수중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동호인 뿐만 아니라 신혼부부를 위한 수중 다이빙도 가능하다. 강문해변 백사장의 길이는 약 680m이다. 이곳은 경포호에서 흘러나오는 물줄기의 남쪽에 해당하는 해변으로 북쪽으로는 경포해변이 자리잡고 있다.
안목해변은 커피거리로 유명한 곳이다. 과거 1990년대 후반부터 커피 자판기가 설치되어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며 바닷바람을 즐기던 곳이다. 지금은 해변을 따라 커피 전문점이 쭉 늘어서 있으며 커피 마니아 뿐만 아니라 강릉을 찾는 사람들의 필수 여행코스가 되었다. 최근에는 강릉 커피거리 포토존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