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서울연꽃문화대축제와 무안연꽃축제, 제주 한림공원 연꽃축제에서 만나는 연꽃

 

연꽃축제로 서울연꽃문화대축제와 무안연꽃축제, 그리고 제주한림공원연꽃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의 많은 연꽃축제 중에서 무안연꽃축제와 제주한림공원연꽃축제와 함께 이번에 살펴볼 서울연꽃문화대축제는 매년 백중을 맞이하여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봉원사길의 한국불교태고종 봉원사에서 펼쳐진다. 연꽃은 인도에서 빛과 생명의 상징으로 이식되어왔으며, 불교에서는 부처의 상징으로 자리를 잡아왔다. 그리고 연꽃은 오랜 수련 끝에 번뇌의 바다에서 벗어나 깨달음을 얻은 수행자의 모습에 비유되어 빛의 상징이며 생명의 근원인 꽃잎마다 부처가 탄생한다고 한다. 봉원사는 한국불교의 전통 종단인 태고종의 총본산으로 단청과 범패분야의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 사진출처 구글이미지 >

 

한국불교태고종 봉원사에서는 백중을 맞이하여 육법공양 중 하나인 연꽃축제를 개최한다. 무량수경에서는 정토의 생명을 탄생시키는 화생의 근원으로 아미타경에서는 극락정토를 상징한다. 이렇듯 연꽃은 생명의 근원, 대자대비, 윤회, 환생을 의미하는 꽃이라 하겠다. 백중은 음력 7월 15일로 불가에서는 지금 살아있는 부모나 7대의 죽은 부모를 위하여 자신의 잘못을 늬우치고 참회하는 의식을 끝내고 청정해진 스님들에게 밥 등의 음식과 5가지 과일, 향촉과 의복으로 공양하라고 하였다.

 

< 사진출처 무안군청 >

 

무안연꽃축제는 2017년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무안군 일로읍 백련로의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무안군 주최로 펼쳐진다. 남도의 대표적인 여름축제이며 단일 연꽃축제로는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1997년 부터 시작되어 매년 여름 동양최대의 10만평을 가득 채운 초록빛 연잎 사이로 고결함을 뽐내는 하얀 꽃망울의 백련이 우리들을 반기고 있다. 자연의 한가운데에서 백련을 보면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여름의 낭만을 즐겨보자. 향토음식관과 농수산물 홍보도 한다.

 

 

무안연꽃축제는 개막식과 연꽃 소망풍등 날리기, 개폐막 공연, 연극 '품바'공연, 군민노래자랑, 청소년경연대회, 도립국악단 등의 공연이 있으며 지역단체 및 주민어눌림 공연등의 행사가 있다. 연계행사로는 전국 요리경연대회, 전국 명품코스 걷기대회, 제25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청소년 연꽃 백일장 및 사생대회, 남도예술작품 무안연꽃축제 특별 경매 등이 있고 체험행사로는 연쿠키 만들기, 연꽃길 보트탐사, 도자기 빚기, 천연염색, 연모형 소품만들기, 연차시음, 얼음화채, 빙수 만들기 등이 있다.

 

< 사진출처 제주한림공원 >

 

제주 한림공원 연꽃축제는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의 협재리에 위치하고 있는 한림공원 연못정원 일대에서 7월 1일 부터 9월 30일 까지 개최되는 연꽃축제에는 홍련, 밸견을 비롯하여 열대수련, 빅토리아수련, 파피루스, 워터칸나, 물양귀비 등 희귀한 100여종의 연꽃과 수생식물들이 전시된다. 시원한 폭포수의 물줄기와 잠자리가 날고 연꽃이 만발한 연못정원은 여름철 무더위를 저 멀리로 떨쳐버릴 것이다.

 

< 사진출처 제주한림공원 >

 

연꽃축제가 펼쳐지는 제주 한림공원은 제주도의 대표 공원으로 풍부한 볼거리를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야자수길이 이어지며 다양한 분재와 자연석이 전시되어 있는 제주석, 분재원 등이 있고, 옛 제주를 느낄 수 있는 재암민속마을, 사파리조류원, 재암수석관, 연못정원, 아열대식물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한림공원 내에는 천연기념물인 협재동굴과 쌍용동굴이 한 여름철에도 동굴 내부의 온도가 20℃ 내외르 유지하고 있어 천연적인 냉방에서 신비한 용암의 세계를 구경할 수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주최측 및 언론기사 등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