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모노레일을 시작으로 내토전통시장과 청풍문화재단지를 둘러보는 여행을 떠나보자. 청풍문화재단지와 내토전통시장과 함께 이번 제천 여행코스인 청풍호모노레일은 무인전기 모노레일로 두발을 얹고 숲속 경치를 보며 20여분 올라가면 비봉산에 다다르게 된다. 청풍호 케이블카는 산과 호수를 동시에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일반 케이블카는 대인 왕복 요금은 15,000원, 소인 11,000원, 크리스탈은 대인 왕복 요금은 20,000원, 소인 15,000원이다.
비봉산은 제천시 청풍면 연곡리에 위치한 산으로 새가 알을 품고 있다가 먹이를 구하려고 비상하는 모습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매봉이라고 부르기도하는 청풍호 중앙에 위치한 해발 531m 의 명산이다. 산에서의 조망이 시원하고 아름다우며 산행 거리가 짧고 위험하지 않아 가족 등반 코스로 적합하다.
비봉산 산행은 계장골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난 계곡길을 따라 30분 정도 오르면 주능선이 나타난다. 수목이 울창한 급경사 능선을 오르면 정상에 도착하고, 정상에서는 충주호와 소백산맥과 월악산이 바라다 보인다. 제천시와 청풍대교와 호수를 오가는 유람선이 한눈에 보이며 시원한 주변경관이 마음을 맑게 만들어준다. 하산은 신리방향으로 하며 4km 의 거리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청풍문화재단지는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충주댐 건설로 여러 마을이 문화재와 함께 수몰될 위기에 있어 1983년부터 3년간 수몰 지역의 문화재를 원형대로 현재 위치에 이전, 복원해 단지를 조성하였다. 단지에는 향교, 관아, 민가, 석물 등 문화재를 옮겨 놓았으며 민가 4채 안에는 생활 유품이 전시되어 있고 한벽우, 팔영루, 금남루, 응청각 등이 있다.
내토전통시장은 우수시장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적이 있는 모범적인 시장으로 1차 식품과 먹거리, 식당, 카페 등의 60여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고 소비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하여 소비자의 욕구에 발맞추고 있으며 내토시장 할인쿠폰을 발행하여 내토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도록 준비하였으며 친절하고 질좋은 상품으로 항상 소비자에게 최상의 장보기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는 시장이다.
이 밖에 제천 갈만한곳을 간단하게 살펴보자. 제천 부근에는 청풍 석조여래입상이 보관되어 있는 청풍 문화재단지가 있으며 제천에는 수백 년 된 노송과 수양버들이 우거진 우리나라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저수지로 손꼽히는 의림지가 있다. 의림지의 빙어가 유명하며 영호정과 경호루라는 정자도 있어 산책 코스로 좋다. 월악산국립공원과 소백산국립공원이 가까우며 청풍호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주변을 두루 관광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