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모악산축제를 방문하기 전 모악산 등산코스를 미리 알아보고 가을에 펼쳐질 김제 지평선축제에 대해서도 간단히 살펴보자. 김제 지평선축제와 함께 대표적인 축제인 김제 모악산축제는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모악산의 금산사 특설무대에서 2021년 4월 9일부터 2021년 4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김제 모악산축제는 모악산만이 가진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콘텐츠 중심형축제이다. 모악산 인근에는 1,400년 고찰 금산사와 유교문화를 반영한 금산교회, 원불교원평교당, 천주교수류성당등 종교 문화의 성지로서 다양한 종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라고 생각된다.
모악산은 전라북도 김제시와 완주군 구이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민족의 명산으로 모악이란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어머니의 기운을 품은 산이다. 높이 793m로 산 정상에 어머니가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형태의 바위가 있어 '모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아래에 김제평야와 만경평야가 펼쳐지며, 전주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내장산과 변산반도가 바라다 보인다. 금산사, 귀신사, 대원사 등의 사찰이 있으며 1971년 모악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모악산축제에는 공식행사, 공연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등 4개분야 36개 행사가 이우러졌으며 중요프로그램으로는 개막식, 특별기획연극, 전주 MBC의 개막축하공연, 전주 JTV의 모악산가요쇼, 순례음악제, 친정엄마들의 하모니 등이 있었다.
부대행사로는 농특산물 판매관, 관광두레홍보관, 장미국화 전시판매관, 귀농귀촌홍보관, 봄날 쑥개떡과 플꽃나무놀이 한지, 한국화 공예체험, 종교문화홍보관, 클래식기타 공방, 스타돔만들기행사, 신나는 미술체험관 등이 마련되어 있었다. 모악산축제는 2007년부터 개최되어 수많은 관광객들과 등산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산채비빔밥, 파전, 동동주, 도라지구이, 청보리한우동 등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되어 식도락가의 입맛을 맞추어줄 것이다.
모악산 등산코스에는 모악정길, 청룡사길, 심원암길, 도통사길, 청련암길 등이 있으며 전북도립미술관 - 수왕사길 - 정상 -송학사길 - 도립미술관의 코스가 많은 이들이 찾는 코스이며 반대쪽에서 오를 수도 있다. 수왕사는 약수로 송화백일주와 송죽오곡주가 전통주로 전해내려오며, 송학사의 인공연못에는 홍련, 백련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김제 지평선축제는 해마다 10월에 열리는 농경문화축제로 5일간 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김제 벽골제 일원에서 펼쳐진다. 벽골제는 호남평야의 중심지로 우리 한민족의 아름다운 농경문화의 정체성 계승과 하늘과 땅이 만나는 황금물결 지평선의 비경을 테마로 하는 김제 지평선축제의 중심이기도 하다. 다양한 문화행사, 글로벌행사, 전통행사,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자연친화적으로 몸과 마음을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감동과 체험의 축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