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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천도자기축제와 같이 동키동산과 이천산수유마을 여행하기

 

 

이천도자기축제를 즐기고 이천의 관광지인 동키동산과 이천산수유마을까지 함께 여행해보자. 동키동산과 이천산수유마을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이천도자기축제는 올해로 35회를 맞이하게된다. 2020년 제 34회 축제는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가 되었다. 해마다 4월 말경부터 5월 중순경까지 이천 성봉공원 일원에서 주제를 '천천이천' 으로 정했으며 이천시 주최로 펼쳐진다. 도자기축제가 펼쳐지는 이천은 2010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부문"지정으로 청동기시대부터 시작된 도자기의 역사를 담고있는 고장으로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청자, 백자, 분청사기에 이르는 명인 도자기, 생활자기까지 만날 수 있다.

 

 

 

이천에는 무문토기, 선사시대 토기 파편, 삼국시대의 각 나라의 기와와 토기 파편들이 함께 출토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전 부터 도자기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을 알 수 있는 유적지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 이천에는 칠기라는 검은 색의 생활도자기를 제작하는 가마가 있었으며 고려청자, 조선백자등의 재현을 위한 노력을 하여왔음을 알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천도자기의 특징은 300여개의 도자기 가마가 모여있는 신둔면 일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도예촌으로 이름이 유명하며, 도자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흙이나 굽기 위한 땔나무를 쉽게 구할수 있다는 여건이 충족되어 있으며 도공들의 장인 정신 또한 투철하여 도자기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창작이 이루어지고 있어 청자와 백자, 분청으로 이어지는 관상용 전통도자기와 현대적인 감각의 생활도자기도 생산하고 있다.

 

 

 

이천도자기축제의 축제프로그램으로 도자마켓에는 향단이, 인터로컬 작가 작품 판매전, 도자판매관이 있으며, 기획전시에는 3D프린팅 시연회,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 10선, 한중 교류 20년 기념 명장전, 인터로컬 워크샵 작가 전시전, 이천도자어워드가 있다. 도자체험으로는 세라믹 가든, 라꾸/노천소성, 흙놀이 세상/빚기경연대회, 도자제작시연, 도자기그림 색칠하기, 느린 우체통, 핸드페인팅, 물레체험, 해주선생과 함께하는 도자 순례, 연계행사로 공연단체 초청공연이 있다.

 

 

 

이천도자기축제와 함께 방문하면 좋은 동키동산은 경기 이천시 호법면 동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당나귀 테마파크이다. 동키동산은 당나귀 타기체험 뿐 아니라 동물먹이주기, 미꾸라지잡기와 어린이들이 즐기는 물총놀이, 모래놀이터 등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넓은 잔디밭이 있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블루베리 수확체험도 가능하며 음료, 아이스크림과 즉석식품도 준비되어 있다.

 

 

 

이천산수유마을은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원적로 775변길 17에 위치하고 있다. 이천에서 가장 높은 원적산아래 자리한 영원사를 향해 가는 길에 송말리에서부터 도립리를 거쳐 경사리에 이르기까지 산수유나무가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천시에서는 해마다 4월초에 산수유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봄철의 노란색 산수유꽃, 가을이면 선홍색의 열매를 볼 수 있다. 주변에 영원사와 육괴정이 있으며 반룡송이 용처럼 용트림하면서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