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나비대축제와 함께 함평자연생태공원과 용천사를 찾아가 용천사 꽃무릇까지 감상하는 여행을 떠나보자. 용천사 꽃무릇과 함평자연생태공원 등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함평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먼저 함평나비대축제는 해마다 4월 하순경부터 5월 초순경까지 함평읍 곤재로의 함평엑스포공원, 생태습지, 화양근린공원에서 '나비따라 꽃길따라 함평으로!'를 주제로 함평군 주최로 펼쳐진다. 친환경지역인 함평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지역홍보 수단의 필요성에 의해 친환경지역임을 가장 어필할 수 있는 나비를 테마로 축제를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함평나비대축제의 행사내용은 꽃, 나비, 곤충을 소재로 한 전시, 문화, 체험행사와 나비, 곤충을 소재로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친환경 농, 수, 축산물 및 우수 특산품 등을 전시 판매한다. 입장요금은 어른 7,000원, 청소년과 군인 5,000원, 어린이, 노인, 유치원생은 3,000원의 요금을 받는다. 공식행사는 개장식, 개막식행사, 폐막식 및 폐막공연 등이 있다.
기념행사에는 기산제 봉행, 군민의날 행사, 추사 김정희 관련 작품 기증 기념행사, 어린이 한마당 잔치 및 경연대회, 제45회 어버이날 기념식, 일반행사로 오당 안동숙 미술대회, '숲속의 곤충마을'운영, 찰칵!축제를 즐겨라, 벌집 전시회, 함평천지한우 판매장 및 셀프식당, 전시프로그램으로 주제영상관, 나비 곤충생태관, 친환경농업관, 자연생태관, 다육식물관, 금호아시아나관, 황금박쥐생태전시관, 곤충생태학교, 함평군립미술관, 식품산업관 등이 있다.
체험행사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야외 나비날리기 행사, 미꾸라지 잡기 체험, 가축몰이 체험장, 동물농장 체험, 젖소목장 나들이 체험, 전통민속놀이 체험, 추억의 음악 DJ박스, 다문화가족 의상체험 및 놀이 체험, 사랑 앵무새 먹이주기 체험 등이 있으며 프로그램에 따라 체험비가 소요된다. 편의시설로는 안내소, 의료소, 관광객쉼터, 수유실, 기념품판매장 등이 있다.
함평자연생태공원은 함평의 희귀 변이종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우수 명품난이 많이 자생하고 있는 한국춘란의 최대 분포지역의 특성을 살려 난공원을 조성하였으며 나비, 곤충 등을 연계하여 '하늘에는 나비와 잠자리, 땅에는 꽃과 난초, 물에는 수생식물과 물고기'를 주제로 한 사계절탐방학습과 생태체험이 가능하도록 확대 조성하게 된 생태공원이다.
용천사는 해보면 광암리 모악산의 사찰로 국내 최대 꽃무릇 자생지로 알려진 곳이다. 매년 9월 하순경에 용천사 인근 산 전체가 붉은 융단을 펼쳐놓은 듯 활짝 핀 꽃무릇으로 절경을 이루는 것으로 이름을 널리 알려지고 있다. 탱화를 그릴 때 꽃무릇 뿌리를 찧어 바르면 좀이 슬지 않고 색이 바라지 않아 산사 주위에 많은 것이라고 한다. 화려한 용천사 꽃무릇과 고즈넉한 용천사가 화려한 경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