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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하동양귀비축제가 있다는데 과연 사실일까?

 

하동양귀비축제의 양귀비꽃은 아편이 나오는 꽃이 아니라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개양귀비이다. 하동북천꽃양귀비축제는 해마다 5월 중순경 10일간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일원에서 펼쳐지며 관광객 꽃양귀비 노래자랑, 길놀이 농악, 개막 축하 행사, 축제 어울림 한마당 공연, 꽃양귀비 색소폰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진다. 체험 및 전시 행상에는 꽃양귀비 미로길 걷기, 꽃잎 떰메치기, 미꾸라지 잡기, 꽃밭에서 추억 만들기, 민속놀이, 야생화 분경 전시, 옛 농촌사진 전시, 하동 녹차 홍보등이 있다.  

 

 

 

하동양귀비축제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즐길 수 있게 되었다. 2017년 3월9일 경전선 복선화로 폐선된 옛 북천역에서 양보역까지 5.3km구간에 관광 레일바이크를 개통한다고 발표하였다. 개통하는 일시는 제3회 양귀비축제 개막 이틀전인 2017년 5월 10일에 개통하였다. 북천역에서 양보, 횡천, 하동역을 잇는 구간이 조성되었있다. 

 

 

하동군은 '2017국제가든관광네트워크코리아 어원즈'시상식에서 '올해의 정원 축제상'을 수상했다,  '2017국제가든관광네트워크코리아 어원즈'는 국내 정원문화산업 발전과 관광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 등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군은 꽃 양귀비, 슈퍼호박, 코스모스, 메밀꽃 등 다양한 꽃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정원 문화 발전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동군은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꽃양귀비축제, 축산물축제, 섬진강 황금재첩축제, 회남재숲길걷기대회,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코스모스 메밀꽃축제, 김치축제 등 4계절 특색 있는 축제를 개최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김동리 선생의 소설 '역마'속 옥화주막 재현을 비롯해 화개장터도 정비했다. 금오산 정상에 빅스윙, 파워팬, 퀵점프 등 어드벤처 레포츠 단지를 일부 개장하였다.

 

 

 

꽃양귀비는 개양귀비라고도 부르며 우미인초, 애기아편꽃이라고도 한다. 유럽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으며 한방에서는 해수, 복통, 설사 등에 처방한다. 양귀비와 비슷한 꽃이 피기 때문에 개양귀비라고 하며 중국에서는 우미인초라고 한다. 초나라 항우의 애첩 우민인은 항우가 유방의 군대에 포위대자 석별의 정을 나누고 모래를 부른뒤 목숨을 끊었으며 우미인의 무덤에 핀 꽃이라고 하여 우미인초라고 붙여졌다.

 

 

 

하동양귀비축제와 함께 하동 갈만한곳으로는 하동 8경이 있다. 하동 8경에는 4월에 만끽하는 환상의 길이며 '혼례길'인 화개장터 십리벚꽃,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이 바라다보이는 금오산 일출과 다도해, 단풍으로 물든 쌍계사의 가을, 소설 '토지'의 배경인 평사리 최참판댁, 너른 들판과 섬진강이 어루러진 형제봉 철쭉, 청학동과 민족의 성조인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삼성궁, 높이 60m의 지리산 불일 폭포, 강바람과 모래바람의 피해를 막아주는 하동포구 백사청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