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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5월 가볼만한곳으로 천년 고도 경주 남산등산코스

 

 

5월 가볼만한곳으로 좋은 경주 남산 등산코스를 살펴보자. 이번 5월 가볼만한곳인 경주의 산행코스로는 남산을 오르는 것이 신라를 떠올릴 수 있는 천년 고도 신라의 유물이 가득한 곳이다. 경주 남산 등산코스에는 수려한 풍광의 능선과 계곡 곳곳에 신라의 유물이 자리하고 있다. 경주 남산은 크게 서남산과 동남산으로 나누어지며 금오산과 고위산을 중심으로 남산이 형성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산행코스는 상릉에서 용장, 부처골에서 칠불암, 포석정에서 금오전, 약수골에서 금오산을 잇는 코스가 있다.

 

 

 

서남산주차장을 출발하여 산세가 아름답고 산행 중 중요한 신라 유물을 만날 수 있는 서남산의 삼릉~용장 코스를 찾아가 보자. 삼릉은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신라시대의 고분으로 신라 제8대 아달라이사금, 제53대 신덕왕, 제54대 경명왕 등 박씨 3왕의 능이라고 전해진다.

 

 

 

남산에는 왕릉 13기, 산성지 4개소, 사지 150개소, 불상 129체, 탑 99기, 석등 22기, 연화대 19점 등 694점의 문화유적이 있다. 이들 유적과 유물은 국보 1점, 보물 12점, 사적 13개소, 중요민속자료 1개소 등 총 44점이나 된다. 산 전체가 문화제여서 경주 남산은 2000년 12월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올라가는 길에는 냉곡 석조여래좌상, 마애관음보살상이 있고 개울을 지나 큰 길을 따라 개울을 건너면 선각육존불이 나타난다. 숲으로 접어들면 선각여래좌상이 있고 조금 더 가면 석조여래좌상이 연화대석 위에 앉아있다. 계속 올라가면 상선암이 있고 이곳에서 물을 마시고 난뒤 정상을 찾아 올라간다. 바둑바위로 우회해서 상사바위에 올라가면 산중턱에 우뚝 선 마애석가여래좌상을 볼 수 있다.

 

 

 

숲길을 계속해서 걸어올라가면 높이 468m의 금오산정상이 나타난다. 하산하는 길은 통일전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숲속에 야생화가 많이 피어있다. 용장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조선 초기 매월당 김시습이 [금오신화]를 집필했다는 기록이 있는 용장사지가 있다. 이곳에는 용장사곡삼층석탑과 용장사곡석물좌상, 용장사지마애여래좌상 등의 유적이 있다.

 

 

 

단석산은 경주시 건천읍의 높이 827m로 신라 때 화랑들이 수련장소로 이용되었던 곳으로 김유신이 검으로 바위를 내려쳤더니 바위가 갈라져 단석산이라 하였다는 전설이 남아있다. 신선사에는 마애불상군이 소장되어 있으며 단석산 일대는 경주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진달래군락지로 봄철에는 산악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인근 조래봉과 함께 등산코스로 많이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