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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영취산 진달래축제, 여수 영취산에서 열리는 3대 진달래축제

영취산 진달래축제는 봄의 기운이 만연한 여수 영취산에서 펼쳐지는 국내 3대 진달래축제 중 하나이다.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는 매년 4월 초에 전라남도 여수시 월내동의 영취산 일원에서 돌고개행사장을 주무대로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 추진위원회 주최로 펼쳐진다. 여수 영취산은 축구장 140개의 너비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3대 진달래 군락지 중의 하나이며 봄이 되면 꽃을 통해 봄의 새 기운을 맞이하려는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영취산은 4월이 되면 진달래로 온 산이 붉게 타오른다.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에는 축제기간 중에 개막식, 영취산 진달래음악회, 진달래예술단 산상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봄을 맞이하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붉게 피어오른 진달래꽃밭 사이에서 펼쳐지는 각종 행사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영취산 진달래축제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하는 산신제가 영취산진달래축제의 주축을 이루는 행사이다.

 

 

 

영취산의 산신제는 유래가 깊다. 도솔암과 함께 기우단이 있어 매우 영험이 있다고 하였으며 당시 지방수령인 순천부사는 국가의 변란이 있을 때 이곳에 올라 산신제를 올렸다고 한다. 순천부의 성황사가 1700년대 말까지 진례산에 있었기 때문에 순천부사의 제례의식이 여기에서 행해졌던 것이다. 천제는 산의 정상에서, 산신제는 산의 8부 지점에서 제향한다.

 

 

여수 시립국악단의 연중에 맞춰 무용, 춤, 판소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되며 출연진들도 진한 분홍의 진달래색 한복이며 치마를 차려입고 나와 분위기를 돋우며 우리 가락을 합창한다. 영취산진달래축제를 더욱 즐겨보려면 산을 올라야 한다. 영취산은 높이가 510m로 능선을 따라 굽이굽이 자갈과 돌이 많은 가파른 길을 따라 올라가면 신비한 진달래 나라가 펼쳐진다.

 

 

 

한편 흥국사는 영취산의 넓은 산자락의 품 안에 자리잡고 있다. 흥국사 안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원통전, 팔상전 등 문화제가 많이 들어있다. 대웅전 축대 여기저기에 거북과 용, 꽃게 모양을 곁들인 '반야수용선'도 있으며 대웅전 앞뜰에는 석등도 거북모양으로 장식되어 있다. 보물 제369호인 흥국사 대웅전 뒤의 영취 봉과 진달래 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장관을 이루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드는 곳이다.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와 함게 여수 갈만한곳으로는 해상 케이블카, 레일바이크, 오동도를 비롯한 낭만이 가득한 여수 밤바다가 있고 신선하고 맛있는 먹거리가 많이 있다. 여수 봄꽃 여행길 코스에는 진달래의 영취산, 동백꽃의 오동도, 산벗꽃의 금오도비렁길, 야생화의 하화도 등이 있다. 그외의 관광명소에는 진남관, 여수세계박람회장, 향일암, 여수 이순신대교 등이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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