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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쌍계사벚꽃축제, 쌍계사십리벚꽃길에 펼쳐지는 3월 여행지 추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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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벚꽃축제가 열리는 쌍계사십리벚꽃길은 축제장과 함께 이번 3월 여행지 추천 장소이다. 3월 여행지 추천 장소인 쌍계사 벚꽃축제의 쌍계사십리벚꽃길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이어주면서 번성했던 화개장터가 자리하고 있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초입까지 지어지는 벚나무가 늘어서 있는 길이 십리벚꽃길이다. 구불 구불한 화개천을 따라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길은 약 5km로 길 앛편에서 머리르 맞대고 있는 벚나무가 꽃이 만개하면 하늘을 덮어버리는 벚꽃터널을 만들어서 젊은 남녀들이 걸으면 백년해로를 한다는 '혼례길목'이 되어버린다.

 

 

쌍계사벚꽃축제, 혹은 화계장터 벚꽃축제는 매년 4월 토 섬진강변 화개장터 일원에서 열린다. 벚꽃이 만개하면 화개장터에서 쌍계사에 이르는 십리벚꽃길뿐만 아니라 하동읍에서 구례읍을 잇는 섬진강변 100리 길도 온통 벚꽃길이 되어 축제 무렵이면 꽃구경을 나선 차량들로 줄을 잇는다. 축제 기간에는 씨름대회를 비롯한 각종 민속 놀이와 공연이 펼쳐진다. 화개마을 사람들이 직접 생산한 지리산의 향긋한 봄나물을 맛볼수 있으며 은어회, 재첩국, 참게탕 등 향토음식을 맛보는 꽃잔치 속에서 봄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남해고속도로에서 화개장터에 이르는 19번 국도변의 벚나무도 벚꽃이 절정을 이뤄 꽃의 향연을 펼친다. 화동 초입에서 섬진강을 따라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19번 국도 27km구간에는 눈부신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은 수령 50~80년 된 벚나무 1200여 그루가 화려한 꽃을 피워 아름다운 선경을 연출한다. 야간 경관조명이 환상적인 정취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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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는 전라남도 구례읍에서 21km지점에 자리하고 있으며 경남 화동군 화개면 화개리에서 운수리까지의 6km구간에는 벚꽃나무가 줄지어 서 있고 바로 이곳 지리산 남쪽 기슭에 신라 성덕왕 21년에 의상대사의 제자 삼법스님이 창건한 쌍계사가 있다. 처음 이름은 옥천사였으나 그 후 문성왕 2년에 진감선사가 대찰로 중창시킨 후 887년 정강왕이 선사의 도풍을 앙모하여 쌍계사로 개칭하였다.

 

 

쌍계사는 봄철의 벚꽃이 유명하며 계곡의 맑은 물, 기암과 고목들이 어울려 빼어난 경승을 이룬다. 경내 볼거리로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친필 쌍계석문, 진감선사 대공탑비를 지나 북쪽 500m 거리의 국사암 뜰에 천연 느릅나무, 동북쪽으로 2km 남짓거리에 청학봉과 백학봉의 두 계곡을 끼고 있는 높이 60m, 폴 3m의 불일폭포등의 이름나 곳이 많이 있다. 신라 흥덕왕 3년에 김대렴이 당나라에서 차 나무씨를 가져와 왕명으로 지리산 남쪽 쌍계사 일원에 심었다고 하며 차시배 추원비가 세워져 있다.

 

 

쌍계사 십리벚꽃길과 쌍계사 벚꽃축제 이외에 하동에는 다양한 여행지가 있다. 경남 하동 갈만한곳에는 하동팔경이 있다. 화개에서 쌍계사까지의 화개동천 10리 벚꽃길, 쌍계사 입구 바위의 쌍계 석문, 불일암 인근의 불일폭포, 소설 [토지]의 평사리와 최참판댁이 있는 악양 들판과 형제봉 능선, 전설적 청학동을 현대 사회에서 재현한 삼신봉 청학동, 섬진강 뱃길인 하동포구 80리, 곱고 흰 모래밭에 사계절 푸른 하동송림 백사청송, 사천과 광양 양쪽으로 모두 조망할 수 있는 금오산 한려수도 해맞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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