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제주 가볼만한곳으로 성읍민속마을과 제주센트럴파크, 절물자연휴양림 여행

 

제주 가볼만한곳으로 북동부에 위치한 성읍민속마을을 비롯하여 제주미니랜드와 절물자연휴양림 등을 만나보자. 이번 제주 가볼만한곳으로 살펴볼 성읍민속마을은 표선리에서 북쪽으로 8km쯤 가면 한라산 기슭 아래 자리하고 있다. 성읍리는 원래 제주도가 방위상 3현으로 나뉘어 통치되었을 때 정의현의 도읍지였던 마을로서 제주도 옛 민가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마을내 고목과 돌담 그리고 옛 성벽 등이 어우러진 고풍스런 모습은 오백년 도읍지의 역사를 말해 준다. 그리고 제주미니랜드, 절물자연휴양림과 더불어 제주도 북동부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비자림과 억새꽃으로 유명한 산굼부리 등도 가볼만한 여행지다.

 

 

먼저 제주 비자림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비자나무 2600여 그루가 밀집된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비자나무 숲이다. 100만평의 공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령 300~800년생 비자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기이한 형태의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찬 비자림은 햇빛을 보기가 쉽지 않아 한낮에도 다소 어두 컴컴하다. 수령 820년에 달하는 고목을 비롯해 나무마다 이끼와 넝쿨이 뱀처럼 감아 올라간 모습이 정글 속을 걷는 느낌을 주며 풍란, 콩짜개란, 흑난초, 비자란 등 희귀한 난과 식물의 자생지이다.

 

 

비자림로는 2002년 당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선정된 곳으로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 만점이다.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서 11번 도로와 만나는 고래입구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길이 1.2km의 길이로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도로 곳곳에는 억새꽃과 울창한 삼나무숲이 멋스러움을 자랑하며 찾는 이들을 반겨주고 있다. 해안가 평대리에서 중산간 도로가 만나는 송당리까지의 9km구간은 연분홍 꽃잎이 흩날리는 왕벚나무 가로수사 낭만적인 봄을 맞게 해준다.

 

 

성읍민속마을은 옛민가, 향교, 옛관공서, 돌하르방, 연자방아. 성터, 비석 등 제주의 옛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유형, 무형의 많은 문화유산이 집단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제주 중산간 지대 특유의 민요, 민속놀이, 향토 음식, 민간 공예, 제주 방언 등의 무형문화유산이 전수되고 있는 민속 마을이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영화 [이재수의 난] 촬영지이기도 하며 마을 안에 들어서면 지금도 사람이 살고 있으며 문화관광해설사가 하나하나 둘러보고 설명을 해주어 제주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실제로 제주 초가에 살고 있는 성읍리 주민들과 제주의 전통 화장실인 통시가 있다.

 

 

산굼부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용암의 분출 없이 폭발로만 이루어진 분화구로 가을이면 억새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해발 400m 의 고지에 형성된 산굼부리는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된 곳이다. 폭발로 파인 구멍의 바깥둘레가 2067m, 깊이는 100~146m 로 바닥 넓이 8000평 가량은 한라산 백록담 보다 크고 깊지만 물이 고이지 않은 것이 특징이며 마치 원형 경기장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받는다. 온대림, 난대림, 상록활엽수, 낙엽활엽수등이 공존한다.

 

 

제주미니랜드는 조천읍 비자림로 606, 교래리 산 56-4에 자리하고 있는 세계 6대주 50여 국가에 산재한 유명 건축물과 세계 문화유산과 불가사의한 건축물을 축소하여 전시한 곳이다. 제주센트럴파크로 새롭게 바뀌었다. 세계문화유산의 나라, 세계위인의 나라, 환상과 동화의 나라, 공룡의 나라, 레이싱카트장 등 5개의 이색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아이들과 함께 가보면 더욱 좋을것 같다. 이순신, 에디슨 등 세계 위인상과 함께 동화 속 장면을 조형물로 재현해 놓은 동화의 나라, 모험의 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 곳으로 축소한 쥐라기 공원, 각종 놀이 기구가 마련된 환상의 나라 등이 있다.

 

 

제주 가볼만한곳으로 마지막으로 둘러볼 절물자연휴양림은 제주시 명림로 584, 봉개동 산 78-37에 자리하고 있는 삼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차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곳으로 호젓하게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봉개동 화산 분화구 아래 산림청이 관리하는 국유림에 조성했으며 울창힌 수림의 대부분이 수령 30년 이상의 삼나무이다. 해발 650m까지 오르는 절물오름  등산로는 1시간이면 충분히 왕복이 가능하다. 등산로 정상에는 말발굽형 분화구 전망대가 있어 날씨가 좋으면 성산일출봉과 제주시가 한눈에 보인다. 눈 오는 날 이곳을 찾으면 소복하게 쌓인 눈이 포근하게 다가와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주최측 및 언론기사 등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