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정량동 망일봉 이순신공원에서 매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통영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지나간 해의 다사다나했던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시민의 안녕과 화합 그리고 남해안 중심도시, 친환경 녹색도시 건설을 기원하고자 한다.
해맞이 행사에는 새해 소망 기원 풍선 날리기, 희망찬 새해 노래, 신년축시낭송, 신년 메세지 전달, 일출타북, 모듬북 연주, 신년 떡 절단 등이 있다.
통영 해맞이가 축제가 열리는 이순신공원은 통영 가볼만한곳으로 구 한산대첩기념공원으로 통영시의 대표적인 성지로 1592년 8월 14일 조선 수군과 일본 수군이 해상주도권을 다툰 해전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대파함으로써 해상주도권을 장악하여 식량보급로를 확보하고 수륙병진작전을 전개하려던 일본 수군의 전의를 상실케한 임란의 최대승첩지에 성웅 이충무공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 거룩한 호국의 얼과 높은 뜻을 선양하고 기념하기 위하여 세워진 공원이다.
통영은 동양의 나폴리라 불릴만큼 아름다운 곳이 많은 지역이다. 해맞이 축제와 함께 통영 가볼만한곳을 살펴보면 충무교와 통영대교 밑으로 길이 이어져 있는 미수해안도로가 있다. 저녁 무렵이면 화려한 조명으로 통영대교가 무지개색빛을 띄는 곳으로 아름다운 야경이 일품인 곳이다.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도남관광단지도 통영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다. 요트와 수상스키 등을 바라보고 있으면 이국적인 느낌마저 든다.
미륵산은 미래의 부처인 미륵불이 내려온다고 해서 이름붙여졌다. 용화사와 도솔암, 관음사, 미래사 등이 미륵산에 있으며 과거 수군통제영에서 만든 용화사는 승려들을 수군으로 양성한 곳이기도 하다. 낙조가 아름다운 달아공원도 놓치지 말자. 달아공원 전망대에서는 바다위 섬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설명이 필요없이 유명한 한산도이다. 이순신 장군의 학익진으로 유명한 한산도이며 한산도 안쪽에 위치한 망산의 정상에 오르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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