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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평창송어축제, 평창 갈만한곳으로 선조들의 삶을 축제로 승화시킨 겨울축제

 

평창송어축제는 해마다 1월 중순경부터 2월 초순경까지 열린다. 이번 평창송어축제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경강로의 오대천 일원의 진부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평창 송어축제위원회 주최로 펼쳐진다. 2018년 동계올림픽의 고장 평창은 해발 700m의 하늘 아래 첫 동네로 전국에서 가장 춥고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라고 한다. 평창 갈만한곳인 평창송어축제에서 제대로 겨울을 느껴보도록 하자.

 

 

 

평창송어축제는 선조들의 삶을 축제로 승화시켜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매년 겨울에 열리는 축제이다. 우리 조상들은 매년 겨울이 되면 눈이 많이 내려 옆집까지 서로 줄을 메어놓고 그 줄을 따라 눈 터널을 만들어 왕래를 하였고 차가운 강바람에 개여울이 일찍 합강되면 강속의 큰 바위를 망치로 두드려 겨울 물고기를 사냥을 해서 한끼니를 때웠다고 한다.

 

 

 

송어낚시와 썰매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진정한 겨울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송어얼음낚시, 송어맨손잡기, 눈썰매, 스노우봅슬레이, 스케이팅, 겨울놀이 체험 등이 있다. 얼음 위에서 보면 오대천의 놀고 있는 어류가 투명하게 보이는 가운데 송어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송어는 연어과에 속하는 소하형 어종으로 한국의 동해와 동해로 흐르는 일부 하천에 분포하며 북한, 일본, 연해주 등지에도 분포한다. 특히 평창군은 국내 최대의 송어 양식지이며 평창의 맑은 물에서 자란 송어는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 송어는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서만 사는 까다로운 냉수어종이라고 한다.

 

 

 

텐트낚시는 가족끼리, 연인끼리 안락한 텐트에서 얼음낚시를 체험하는 방법이다. 송어양식을 최초로 시작한 평창에서 송어는 다른 지역 송어데 비해 살이 찰지고 맛이 뛰어나고 힘이 세 손맛도 그만이라고 한다. 현장에서 낚시도구 구입을 할 수 있으며 잡은 송어는 즉석에서 회와 구이로 요리 할 수 있는 모든 편의 시설이 되어있다. 예약이 필수이다.

 

 

 

얼음낚시가 있고 놀이시설에는 눈썰매, 전통썰매, 디스코팡팡, 스노우래프팅, 얼음자전거, 라이온킹, 범퍼카, 얼음카트, ATV, 봅슬레이 등이 있다. 맨손잡기 체험이 있고 먹거리촌에는 직접잡은 송어를 송어회로도 먹고 송어구이로도 먹을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실내 낚시터에서는 어려운 송어 낚시를 쉽게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누구나 1마리는 잡을 수 있는 낚시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