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알밤축제는 해마다 9월 하순경 9일간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로 280의 금성동 연문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국에서 널리 알려진 밤의 고장 공주시의 특산품으로 유명한 정안밤이 있다. 정안밤은 공주시 정안면 농사에서 생산하는 지역 특산품으로 정안면의 1100여 농가중 60% 정도가 밤나무를 재배하는 농가로서 정안면이 공주밤의 주산지이며 고소득을 올리는 특산품이다. 2021년에는 1월 29일부터 1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정안밤은 새마을운동사업의 하나고 전국의 산에 밤나무를 심게 하던 시적에 정안면 일대 산의 수종을 온통 밤나무로 채운 덕으로 밤나무가 생육에 적합한 정안면과 만나 밤나무 숲이 무성하게 되면서 차령산맥 주변의 위치가 밤나무 생육에 기후와 토질이 맞추어 주어서 당도가 높고 고소한 정안밤 특유의 맛이 있느면서 저장력이 뛰어난 품질을 자라하게 되어 공주 주변의 밤들이 정안밤으로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2000년 부터 시작된 공주알밤축제의 주요프로그램으로는 밤 직거래판매, 밤줍기체험, 밤소이 까기, 알밤을 던져 넣는 알밤투호체험, 알밤 까기 체험, 알밤무게 맞추기, 알밤 굽기 체험 등 밤가공식품 및 음식판매, 홍보관운영, 체험프로그램 등이 있다.
공주의 정안밤에는 포도장, 단백직, 비타민 A, 비타민 B1, B2 등 영양분과 인체에 필요한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강장식품으로 인기가 있을 뿐 아니라 녹말이나 당질을 잘 분해 시켜주는 비타민 B1의 함량이 높아 피로회복, 감기예방 및 여성의 피부미용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 밤은 밤국수, 밤파전, 밤묵, 밤묵채밥, 밤막걸리, 알밤밤떡 등으로 변신하여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준다.
알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맨손으로 밤송이를 집어서 힘껏 던지는 [밤송이 멀리던지기]와 멀리 있는 바구니에 알밤을 던져 넣는 [밤 던져 넣기], 누가 누가 잘 깍나 [알밤 깍기 대회], 장작불에 밤을 구워 먹는 [알밤 굽기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밤을 소재로 한 이벤트가 끊이지 않고 펼쳐진다.
공주알밤의 영양 듬뿍 담긴 밤 음식 전시 및 시식회에 참가하여 음식 맛도 보고, 맞만 본 입 달래고자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밤 음식 식당을 찾아 밤국수와 밤파전, 밤묵, 밤묵채밥, 밤막걸리, 알밤밤떡 등 입맛에 맞는 것들을 골라 먹어보자. 공주알밤축제에는 값싸고 질 좋은 공주알밤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축제에서 직거래장터를 만날 수 있다.
